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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 진출!
2008년 4월 24일 목요일 | 김용환 기자 이메일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제작:㈜바른손, 영화사 그림㈜/배급:CJ 엔터테인먼트)이 제61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은 오는 5월 칸 영화제에서 전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김지운 감독은 전작 <달콤한 인생>에 이어 <놈놈놈>으로 다시 칸을 방문하는 영예를 거머쥐게 되었다.

올해 칸 영화제 비경쟁 부분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인디애나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우디앨런 <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 그리고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등 총 4편이다. <놈놈놈>이 칸 영화제에 초청됨으로써 송강호는 작년 <밀양>에 이어 2년 연속, 이병헌은 2005년 <달콤함 인생>에 이어 3년만에, 정우성은 생애 최초로 칸의 레드 카펫을 밝게 된다.

한편, <놈놈놈>은 개봉을 앞두고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도원 역을 맡은 정우성은 현상금 사냥꾼답게 사정거리가 길고 명중률이 높은 라이플을 들고 목표물을 노려보며 한번 찍은 목표물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읽혀진다. 마적단 두목 창이로 변신한 이병헌은 애용하는 리볼버 권총을 손에 든 채 어딘가 모를 먼 곳을 바라보는 모습에 비열함이 느껴진다. 태구 역을 맡은 송강호는 짧은 시간에 상황을 제압해야 하는 열차털이범답게 두 자루의 자동연발 피스톨을 든 채, 호탕하게 웃는 모습이 코믹하면서도 통쾌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1930년대 만주를 배경으로 정체 불명의 지도 한 장을 둘러싸고 쫓고 쫓기는 놈들의 대추격전을 보여줄 <놈놈놈>은 오는 7월, 그 위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2008년 4월 24일 목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

49 )
gold41
기대됩니다   
2008-04-29 22:28
jswlove1020
재밌을꺼 같아요 ^^*   
2008-04-29 22:16
iwannahot
와우 ~ 정우성 멋져요.   
2008-04-29 21:01
shirley
쟁쟁한 배우들이 나오네요 ^^   
2008-04-28 10:20
joynwe
배우들이 기대됩니다.   
2008-04-27 11:25
theone777
멋지네요 ㅎㅎ   
2008-04-27 03:41
mvgirl
웨스턴 느낌이나는 한국영화, 어떤영화일지...   
2008-04-26 14:02
sungmo22
괜찮아 보이는 영화네여~   
2008-04-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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