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쇼스키 형제 감독의 신작 <스피드 레이서>(수입/배급:워너브러더스 코리아)가 본 포스터와 각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메인 포스터의 경우 미래의 도시에서 벌어지는 미래형 레이서의 모습을 한 컷의 사진으로 명확히 보여주고 있으며, 영화 속 사람들 못지 않은 또 다른 주인공 ‘마하5’ 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캐릭터 별 개성을 드러내듯 차별화된 컬러의 차이가 눈에 띈다. 거침 없는 젊음과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을 드러내는 스카이 블루 컬러 ‘스피드’ , 의문의 존재임을 상징하는 인디고 컬러 ‘레이서 X’ , 야심과 정열의 레드 컬러 ‘태조’ , 권력과 야망의 옐로우 컬러 ‘미스터 무사’ , 신비로운 매력의 바이올렛 컬러 ‘트릭시’ . 특히 각 캐릭터 포스터들은 로고 밑 여러 겹의 사선이 마치 중력을 무시하며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스크린을 강타할 숨막히는 질주, 짜릿한 쾌감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죽음의 레이싱에서 펼쳐지는 최첨단 레이싱카의 대결, 레이서들의 목숨을 건 질주를 그린 <스피드 레이서>는 한국의 비(정지훈)를 비롯해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예 스타 에밀 허쉬, <로스트> 시리즈의 매튜 폭스, 크리스티나 리치와 수잔 서랜든, 존 굿맨 등이 출연하고 있다.
첨단 테크롤러지로 표현된 미래적인 시각효과와 극한의 상상력으로 무장한 <스피드 레이서>는 오는 5월 8일 전세계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2008년 3월 24일 월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