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러시아워3>(수입:인터비스/배급:CJ엔터테인먼트)에 로만 폴란스키 감독과 배우 이반 아탈이 까메오 출연해 화제다.
<피아니스트>로 오스카상을 수상하고 평단의 호평을 받은 로만 폴란스키 감독은 <러시아워3>에서 ‘리’ 와 ‘카터’ 에게 불쾌한 파리의 첫인상을 심어주는 프랑스 형사 ‘레비’ 역으로 까메오 출연한다. 브렛 레트너 감독은 로만 폴란스키가 작은 배역임에도 자신의 역할을 끊임없이 연구하여 히스테리컬한 캐릭터를 잘 만들어 냈다며 그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배우 이반 아탈은 성룡과 크리스 터커를 도와 파리 수사에 도움을 주는 택시기사 ‘조지’ 역을 맡아 범죄조직의 단서를 쫓는데 앞장서게 되는 인물이다. 영화 <안소니 짐머>에서 소피 마르소의 파트너로 출연한 이반 아탈은 <뮌헨><인터프리터>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아 할리우드에도 진출했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과 배우 이반 아탈이 까메오로 출연해 적지 않은 웃음을 안겨줄 영화 <러시아워3>는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2007년 9월 18일 화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