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두사람이다>(제작:모가비픽쳐스, 영화사 행복/배급:㈜엠엔에프씨/청어람)가 개봉일을 8월 9일에서 23일로 옮겨 올 여름 마지막 공포영화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예정이다.
한여름 제대로 된 공포를 즐기고 싶은 관객들의 기대와 외화들의 총공세 속에 치열한 배급전이 예상되고 있는 시장상황을 고려해 제작사 측은 <두사람이다>의 개봉일을 여름 막바지 늦더위가 한창인 8월 23일로 개봉일을 변경, 올여름의 마지막 공포영화로서 <두사람이다>를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개봉을 23일로 연기한만큼 제작사측은 한밤의 이색 공포시사회라는 컨셉에 맞춰 ‘자정공포시사회’ 및 거리 공포이벤트들을 열어 8월 무더위에 지친 관객들을 향해 공포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치열한 시장상황보다 관객들과 함께 막바지 늦더위와의 싸움을 선택한 공포영화 <두사람이다>가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해낼 수 있을지 이같은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07년 7월 24일 화요일 | 글_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