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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부일체> 영동파, 각 지역의 형님들이 나섰다!
2007년 7월 12일 목요일 | 한대수 기자 이메일


지난 7월 11일, 전국의 조폭 형님들이 경기도 한옥마을에 단체로 집합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촬영은 큰형님 상중(손창민 분)조직이 외국 세력에 점령당하는 악몽을 꾼 후, 세력 보존과 나와바리의 확장을 위해 전국에 흩어져있는 조직원들을 큰형님이 긴급 소집한 장면으로, 처음으로 영동파의 규모가 드러나는 장면이기도 했다.

이성재(계두식 역), 김성민(김상두 역), 박상면(대가리 역), 손창민(큰형님 역) 그리고 한 덩치 하는 엑스트라들이 새벽같이 촬영현장으로 집합하여, ‘살아남을 것인가, 정복당할 것인가’ 를 놓고 비장한 분위기를 연출해내야 했다. 1, 2편에서 짧은 가방끈 때문에 학교로 가게 됐던 계두식은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바로 글로벌 경영에 성공한 대기업을 ‘리메이크’ 해 영동파를 ‘리모델링’ 시키자고 제안해 전국의 형님들을 감탄케 했다. 결국 ‘대기업 리메이크 리모델링’을 위해 영동파 조직원 중 누군가는 대기업 기획실에 들어가야 하는데, 조직 내 유일한 정규 4년제 대학 졸업자 계두식은 조직원들의 연호를 받으며 회사로 보내지게 된다.

이 장면을 촬영하면서 지적인 이미지의 이성재가 무식함을 드러내는 대사들을 술술 뱉어내자 현장스탭과 영화 관계자는 외모와 걸맞지 않은 무식함 때문에 웃음이 절로 난다며 폭소를 터뜨리기도 했다. 영화 <상사부일체>는 현재 막바지 촬영 중이며, 2007년 추석, 더욱 강력한 웃음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7년 7월 12일 목요일 | 글_한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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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nmin
정준호를 돌리도 --   
2007-07-13 02:48
jazzmani
제발 극장 싹쓸이만 안 했으면..   
2007-07-12 20:13
ldk209
그다지 기대되지 않네....   
2007-07-1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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