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영화 <두사부일체3;상사부일체>(제작:㈜두손시네마/㈜제니스 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찬 티저 포스터를 선보였다.
이번 <상사부일체>의 티저 포스터는 세계 2차 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아버지의 깃발> 포스터의 비장함을 코믹하게 패러디 한 것으로 계두식 패밀리가 국제화된 나와바리에서 치열한 전투를 치르고 정상에 당당히 승리의 태극기를 꽂는다는 컨셉으로 제작되었다.
이날 포스터 촬영에서 계두식의 오른팔로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는‘상두’역의 김성민은 이미 진흙이 묻은 자신의 의상을 보고 "진흙 좀 더 발라야겠어요"라며 직접 의상과 얼굴에 진흙을 잔뜩 바르고 나와 스스럼 없이 망가지기를 자청하기까지 했다. 이성재, 손창민, 박상면, 김성민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배우들이 웃음을 위해 기꺼이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 <상사부일체>가 기존보다 더 강력한 웃음을 선사할 것임을 예고했다.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할리우드 대작들의 연이은 강세속에서 최고의 웃음을 선사하겠다는 <상사부일체>는 오는 추석에 선보일 예정이다.
2007년 7월 10일 화요일 | 글_한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