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린왕자>(감독:최종현)가 주요 캐스팅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어린왕자>는 아픔을 간직한 사람들이 사랑을 나누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따뜻한 이야기로, 연기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는 탁재훈이 상처를 간직한 폴리아티스트(음향효과 기술자) ‘종철’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종철’을 돕게 되는 당차고 다부진 아나운서 지망생 ‘선옥’역에는 조안이 캐스팅되었다. 이밖에도 전무송이 종철(탁재훈)의 장인 어른 역으로, 최주봉과 박원상이 선옥(조안)의 아버지 역과 종철의 가장 친한 후배 준수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지은 영화 <어린왕자>는 <나의 결혼 원정기>의 조감독 출신인 최종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6월 2일 크랭크인 해 3개월여의 촬영을 마치고 2007년 가을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2007년 5월 22일 화요일 | 글_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