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이 2007년 5월 22일 ‘제 60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 칸으로 출국한다.
전도연은 22일 오후 1시 출국해서 23일(현지시각)부터 세계 각국 언론과의 인터뷰, 포토콜 및 영화제 공식 TV채널인 ‘TV Festival’과의 인터뷰를 진행한다. 또한 경쟁부분에 노미네이트 된 <밀양>에 대한 기자회견 및 공식 상영회(오후 3시 30분)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해 한국배우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며, 27일에는 폐막식에도 참여하게 된다.
전도연은 영화제 참석에 대해 “배우로서 ‘칸 국제영화제’는 선다는 사실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으며, 마치 소풍을 앞둔 어린 아이처럼 두근거리는 심정이다. 많은 분들께서 여우주연상 수상에 대해 큰 관심을 가져주시는데, 저는 수상여부보다 세계 영화인의 한 사람으로서 즐겁게 다녀오도록 하겠다”라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현재 전도연은 영화 <밀양>을 통해 국내외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 LA위클리는 “영화 <밀양>의 전도연은 하늘이 선택한 듯한, 완벽한 캐스팅이다”라고 극찬하기도 했으며, ‘칸의 미래를 이끌 배우 60인’에 선정되는 등 전도연은 해외 언론에서도 최고의 관심을 얻고 있다.
2007년 5월 22일 화요일 | 글_한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