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1일(화) 개봉하는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3>가 지난 4월 16일 일본에서 대규모 월드 프리미어를 갖고 전세계 언론에 공개됐다.
4월 16일(월) 전세계에서 몰려온 수많은 취재진들이 도쿄 롯뽄기 힐즈에서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드디어 <스파이더맨 3> 월드 프리미어 행사가 진행됐다.
토비 맥과이어, 커스틴 던스트, 제임스 프랑코를 비롯한 주연배우와 감독, 그리고 세계적인 프로 골퍼 미쉘위와 일본의 유명 영화배우 등 수많은 VIP들이 참석했으며, 도쿄의 롯뽄기 힐즈에는 <스파이더맨 3>의 출연진을 보기 위해 몰려든 많은 인파로 인해 교통이 마비, 행사가 예정보다 조금 늦게 시작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 모리 아트 뮤지엄에는 월드 프리미어를 기념하는 <스파이더맨 3> 대형 파티도 개최되었는데, 스파이더맨과 관련된 전시회가 함께 열려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이날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드디어 베일을 벗고 언론에 먼저 공개된 <스파이더맨 3>는 전세계적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만큼 반응도 폭발적이었는데, 영화에 대한 평가가 가장 빨리 뜨기로 유명한 사이트 ‘Ain’t it cool news’의 첫번째 리뷰에선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최고이며, 전편에 비해 드라마와 액션이 한층 더 발전했다”며 호평을 보였다.
사실감 넘치는 화려한 액션과 CG, 그리고 더 강력해진 캐릭터들로 무장한 <스파이더맨 3>는 5월 1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2007년 4월 18일 수요일 | 글_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