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김성민, 박상면, 손창민을 주연 4인방으로 앞세운 <두사부일체3;상사부일체>는 국제자유무역협정(FTA)의 정세에 발맞춰 국내 최고 조직 '영동파'가 나와바리의 세계화를 꾀하며 대기업 경영마인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계두식을 대기업에 입사시키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다.
학교에 가게 된 전편들과 달리 3편에서 회사에 가게 된 영동파 2인자, ‘계두식’ 역은 <공공의적>,<신라의 달밤>,<홀리데이>에서 천의 얼굴을 보여준 이성재가 맡았다. 또한 전편들에서 정웅인이 연기한 계두식의 오른팔 '김상두'역엔 김성민이, 정운택이 연기한 ‘김상두’의 라이벌이자 사고뭉치 ‘대가리’역에 박상면이 각각 캐스팅됐다. 얼마 전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보인 물 오른 코믹연기를 선보인 김성민과 시트콤과 영화를 통해 걸출한 코믹연기를 선보인 박상면이 가세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웃음을 예고한다. 또한 올해로 연기경력 36년을 맞은 손창민이 영동파 큰 형님으로 출연하며 풍성한 영화의 캐릭터에 한 몫을 맡았다.
<두사부일체3;상사부일체>의 제작진은 “전편보다 업그레이드된 캐스팅과 함께 사회의 현실에 대한 경쾌한 풍자가 담긴 코미디, 그리고 ‘직장’이란 공간에서 빚어지는 탄탄한 드라마와 더욱 커진 액션 스케일까지, 모든 요소가 200% 업그레이드되었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성재, 김성민, 박상면, 손창민의 4인방이 이어 받은 새로운 ‘계두식 패밀리’ <두사부일체3;상사부일체>는 올 추석, 관객에게 책임질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위해 오는 5월 크랭크인된다.
2007년 4월 16일 월요일 | 글: 민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