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하고 매력 없던 여자가 최고의 섹시 여가수로 변신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미녀는 괴로워>가 김아중의 1인 2역이 돋보이는 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본 포스터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두 명의 김아중(한나/제니)과 킹카 음반 프로듀서로 등장하는 주진모(상준)의 특별한 삼각관계를 컨셉트로 하고 있는데, S라인 미녀 제니와 D라인의 그녀 한나를 두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한나를 바라보고 있는 주진모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는 두 가지 모습을 완벽히 표현해야 하는 김아중의 변신이 관건이었다는 후문. 영화 크랭크업 이후 오랜만에 4시간이나 소요되는 특수 분장을 해야 했던 김아중은 한나와의 마지막 만남인 것 같다며 오히려 아쉬워하기도 했다고.
김아중의 특별한 변신을 만날 수 있는 <미녀는 괴로워>는 오는 12월 14일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