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캐릭터의 도전을 선언한 고소영의 <언니가 간다>가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언니가 간다>는 첫 남자를 잘못 만나 자신의 인생이 꼬였다고 믿는 서른 살 나정주(고소영)가, 인생을 뒤바꾸기 위해 12년 전 과거로 돌아가 펼치는 활약상을 담은 코믹 로맨스물로,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Back to 1994’로, 과거로 돌아가 첫 남자 교체 작전에 나선 수상한 언니의 유쾌 발랄한 모습을 담고 있다.
하얀색 스쿠터를 타고 과거를 향해 달리는 서른 살 나정주의 모습을 담은 첫 번째 포스터와 그녀가 도착한 과거에서 그녀의 뒤로 보이는 94년도 인물들, ‘첫 남자로 교체될 순진남’ 열 여덟 오태훈(유건)과 ‘12년 전의 나’ 열 여덟 나정주(조안), 그리고 ‘나정주 인생 최악의 첫 남자’ 열 아홉 조하늬(이중문)의 모습을 담고 있는 두 번째 포스터를 함께 공개한 <언니가 간다>는 현재 80% 가량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