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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회장 일가, 과거 모습 전격 공개!
2006년 8월 28일 월요일 | 김혜민 기자 이메일



2006년 추석을 기다리고 있는 <가문의 부활>이 홍회장 일가의 숨겨진 과거 모습을 전격 공개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전편 <가문의 위기>에서 아이스커피는 싫다며 냉커피를 외쳤던, 80년대 헤어와 의상의 인재(신현준)와 진숙(김원희)의 다방씬이 너무 짧아 아쉬웠다면 이번 <가문의 부활>을 기다릴 것. 홍회장 일가의 과거 모습이 모두 등장할 예정이다.

먼저 엄니손 식품회사를 대기업으로 성장시키며 세련되게 변신한 삼형제의 과거. 아줌마 파마에 배바지와 청자켓을 매치한 인재(신현준)와 꽃무늬 남방과 순정만화 ‘캔디’에나 나올 법한 왕자표 크레파스 머리를 휘날리는 석재(탁재훈), 그리고 형들에게 질새라 80년대 당시 최고의 유행 닭벼슬 머리에 교련복을 입어주는 센스를 선보이는 막내 경재(임형준)까지 이들의 모습은 의상부터 화려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남자들의 변신은 여자들의 변신에 비하면 새 발의 피. 단정한 단발머리에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원피스를 입은 과거 모습의 홍회장(김수미)에 비해 왕년에 동네에서 소위 껌 좀 씹었다는 며느리 진숙(김원희)과 순남(신이)은 의상만으로도 카리스마(?)를 짐작하게 한다. 80년대 유행한 굵은 웨이브에 어깨 2배 넓이의 뽕이 들어간 상의와 잘록한 허리를 강조한 승마바지를 입고 등장한 진숙과 마돈나를 흉내낸 듯한 옷차림으로 강렬한 레드 표범무늬에 머리밴드를 갖춘 순남의 모습은 그야말로 완벽한 80년대 겁나는 언니들로의 변신이라고.

화려한 과거씬으로 웃음을 선사할 <가문의 부활>은, 지난 8월 17일 경기도 해이리에서 엄니손을 무너뜨리려는 도끼파에 대적하는 인재와 경재의 액션씬을 마지막으로 크랭크업, 오는 9월 21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9 )
iamjo
영화홍보 이군 ^^   
2006-08-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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