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제작되었던 배트맨 시리즈 최고의 수작이라고 평가 받은 <배트맨 비긴스 >의 속편에 등장하게 될 두 얼굴의 ‘하비 덴트’역이 좀더 영(young)해질 것으로 보인다. 애초 발표된 배우는 토미 리 존스였다. 그러나 최근 그를 대신해서 라이언 필립이 선택될 것 같다고 한 영화 뉴스 관련 인터넷 사이트가 보도했다. 리즈 위더스푼의 남편이기도한 그는 이미 먼저 캐스팅 된 히스 레저가 함께 열연할 것이라고 한다.
헤스 레저는 이 영화에서 조커역으로 계약서에 사인했고 <배트맨 비긴스>의 배트맨 크리스찬 베일도 계약을 매듭지었다. 영화 <크래쉬>의 주연을 했던 라이언 필립은 리브 슈라이버와 조쉬 루카스를 누르고 1995년 <배트맨 포에버>에서 토미 리 존스가 연기했던 지방 검사로 발탁되었었다. 이외에도 아카데미 경력의 마이클 케인 과 모건 프리먼 도 캐스팅 되었으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도 ‘펭귄’역으로 이 영화에 참여한다고 보도되었다.
2006년 8월 23일 수요일 | 글_이희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