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기다리고 있는 흥행보증수표 코미디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3편, <가문의 부활>이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가문의 부활>은 2편의 백호파가 조폭 가문에서 손을 씻고 엄니손 김치사업으로 거듭난 설정을 바탕으로 하는데,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조폭가문에서 김치가문으로의 변신에 초점을 맞춰 화제가 되고 있다.
‘썰어! 담궈! 묻어!’ 라는 카피에 전면에 등장한 김수미의 손에는 칼까지 들려 있지만 나머지 이들의 손에는 배추, 무, 양파 등이 들려 있다. 첫 번째 포스터는 바로 엄니손 식품사업으로 변신한 가족들의 김치가문으로 거듭나기 위한 비장한 모습. 그와 함께 두 번째 포스터는 김치재벌로 이미 성공해 세계적 언론 <TIMES>(?) 표지까지 등장한 모습을 담고 있다.
‘추석 코메디 선물세트’를 자신 있게 외치는 포스터를 공개한 <가문의 부활>은, 조직 생활을 접고 엄니손 김치 사업을 벌이며 새로운 가문의 역사를 써가고 있던 홍회장 일가가 석방 된 명필(공형진)의 음모로 또 다시 위기를 맞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홍회장 가족들의 숨겨진 과거 이야기를 담아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