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에서 3주째 1위를 점령하며 ‘최단기간 3억 달러 돌파기록’을 세운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이 국내에서도 개봉 3주차 400만을 돌파, 전국 500만 관객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또한 지난 주말 일본에서 개봉한 <망자의 함>은 주말 이틀 동안 14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19억 3천만 엔에 달하는 흥행수입을 올려 일본 개봉영화 사상 역대 3위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하는 등 현재까지 전세계 35개국에서 개봉 중인 <망자의 함>은 3주 만에 6억 달러가 넘는 흥행 수입을 기록 중이다.
총 3부작으로 이루어진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망자의 함>이 1편 <블랙펄의 저주>을 넘어서는 흥행열기를 일으키며 블록버스터 3부작인 <반지의 제왕>시리즈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반지의 제왕>시리즈는 <쥬라기 공원><매트릭스><미션 임파서블><엑스맨> 등 3부작 블록버스터 시리즈물 중 미국 내 흥행수입만 10억 달러를 넘기며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바 있다. <망자의 함>의 흥행수입은 개봉 4주차 만에 <반지의 제왕> 2편인 <두 개의 탑>의 최종수입 3억 4천만 달러를 뛰어넘을 것이 확실시 되고 있으며, 1편의 북미 박스오피스 수입 3억 달러와 합치면 미국 내 수입만 7억 달러 이상이 될 전망으로, 내년 5월에 개봉하는 3편 <세상의 끝>을 합치면 <반지의 제왕>시리즈의 기록을 넘어설 것도 전망해 볼 수 있는 상황.
한편 역사전문방송 히스토리채널에서는 월드 와이드 이벤트로 2부작 다큐멘터리 <캐리비안의 해적>을 세계 130여 개국에 동시 방영하며, <망자의 함>은 올해 처음 열리는 제1회 MTV 아시아 무비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고 인기상(Asia’s favorite international film) 후보로 선정되는 등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은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