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과 액션영화가 만났다!
[조폭 마누라]는 올 3월 토탈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출범한 (주) 서세원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첫 작품이며 그 외에도 (주) 현진 영화사가 제작에 참여하고 있고 (주) AFDF-KOREA가 배급을 맡으며 영화 공간이 홍보하게 된다.
지난 2000년 6월 신인작가인 강효진씨의 작품을 기본으로 계속적인 보안 및 수정작업을 통해 올 2월 초 시나리오가 완성되면서 구체적인 영화화 기획에 들어 갔다. 올 4월에는 콘티가 완성이 되었고 현실감있는 조폭의 액션 장면을 위해서 홍콩 최고의 무술 감독인 원진이 참여하게 된다. 연기자들은 지난 겨울 한양대 체육관에서 무술 연습을 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4월 20일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3개월간의 촬영, 2개월간의 후반작업을 마치고 9월 추석 연휴에 맞추어 개봉할 예정이다.
제작발표회는 개그맨 윤정수의 사회로 제작자인 서세원, 신재용(서세원 엔터테인먼트 사장), 이순열(현진영화사 사장)와 전태섭(AFDF-KOREA)외에 조진규 감독, 출연 배우인 신은경, 박상면, 안재모, 김인권 등이 참석하였다. 참석자 모두들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아끼지 않았다. 배우들과의 간단한 질의시간 후 케잌 커팅과 고사를 올림으로서 [조폭 마누라]의 제작발표회는 끝이 났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독특한 캐릭터로 2001년 우리 영화계에 주목받는 작품이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