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열혈남아><비열한 거리>그리고 <폭력써클>에 이르기까지 2006년 극장가는 ‘강한 남자’들로 북적거릴 예정이다.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영화들이 대거 개봉을 앞두고 있는 지금, 충무로의 젊은 기대주부터 톱 배우까지 강한 남자로 변신해 관객들을 찾을 준비 중인 것.
5월엔 류승완 감독과 정두홍의 <짝패>, 6월엔 강력계 형사 박중훈과 탈옥수 천정명의 <강적>, 7월엔 친구 사이인 조폭과 영화감독의 이야기를 다룬 조인성의 <비열한 거리>, 8월엔 베테랑 조폭 설경구와 신참 조폭 조한선의 <열혈남아>가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박기형 감독의 신작인 <폭력써클>이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경호, 이태성, 김혜성, 이행석 등 젊은 충무로 기대주들이 대거 등장한 <폭력써클>은, 친구들과 축구를 즐기기 위해 ‘타이거’라는 모임을 만들어 우정을 나누던 고등학생들이 우연히 폭력에 휩쓸리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 젊음의 에너지가 넘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비슷한 또래의 배우들이 연기할 실감나는 연기에, 리얼한 액션, 스타일리쉬한 영상 그리고 일본의 뮤지션 호테이 토모야스의 음악이 더해져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폭력써클>은 현재 80% 가량 촬영이 진행, 올 여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