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정웅인이 오는 6월 3일 오후 2시 강남 임페리얼 팰리스(구 아미가호텔) 호텔에서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 이지인(24)씨와는 2005년 봄 정웅인의 대학 동기 결혼식장에서 만났으며, 피로연 자리에서 결혼한 대학 동기의 외사촌 동생인 이지인씨를 소개 받은 게 첫만남이었다고. 그 후 몇 번의 만남을 통해 호감이 깊어졌고 <투사부일체>의 촬영이 시작될 즈음 이미 지인들에게는 “결혼할 친구”라고 소개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신혼 살림은 현재 정웅인이 모친과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 안산에 마련할 예정이며, 결혼 후에도 모친을 모시고 함께 살 계획이라고.

정웅인은 출연작 <투사부일체>가 61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성적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오는 30일 개봉하는 <마법사들>에서는 아픈 사랑의 기억을 지닌 드러머 ‘재성’ 역으로 출연, 순정파 멜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