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조한선, 최성국-서영희의 따뜻하고 포근한 사랑이야기 <연리지>가 티저 포스터에 이어 또 한번 연인들의 행복한 표정을 담은 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두 나무가 자라면서 가지가 붙어 하나의 나무가 되어가는 현상으로 남녀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영원한 사랑을 이루는 것을 상징’한다는 ‘연리지’ 나무를 중심으로 연인들의 행복한 표정에 포커스를 맞춘 첫 번째 포스터와 티저 포스터와 마찬가지로 ‘찬란한 사랑의 순간’이라는 컨셉트로 완성된 두 번째 포스터는 서정적 카피와 함께 영화의 잔잔한 여운이 도는 분위기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포스터 촬영은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는데, 크랭크 업 후 오랜만에 만난 네 명의 배우들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특히 최성국은 역시나 코믹하고 넉살 좋은 표정과 멘트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는 후문이다. 한편 촬영의 배경이 된 ‘연리지’ 나무는 포스터 촬영을 위해 특별히 만든 것으로, 제작비만 약 1천만 원이 들었으며 이동과 설치에 꼬박 하루가 걸릴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포스터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고.
로맨틱 멜로 <연리지>는 오는 4월 13일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