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의 유혹>과 드라마 <해변으로 가요> 등에서 청순하고 발랄한 소녀의 이미지로 상대역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던 이청아가 <썬데이서울>에서 ‘터프함’으로 무장한 권법소녀 ‘영자’역을 맡아 츄리닝 차림에 권법자세, 그리고 와이드 액션까지 선보이는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썬데이서울>의 영자(이청아)는 천재 무술인들이 모여 사는 무림촌에서 아버지에 이어 최고의 실력자로 인정 받는 권법소녀. 그러나 평상시엔 무림고수의 모습을 숨기고 주유소 아르바이트생으로 지내고 있는데, 그녀의 그런 이중생활과 함께 숨겨진 러브스토리도 있다고.
현재 한양대 연극영화과 4학년으로 그 동안 연출공부에 빠져있었다는 이청아의 조금 더 성숙해진 모습과 터프한 연기 변신을 만날 수 있는 <썬데이서울>은, 늑대소년, 권법소녀, 미스터리 얼짱퀸카, 귀신 가족 등 독특한 캐릭터와 신선한 스토리가 유쾌한 영화로 오는 2월 9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