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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관왕 먹은 이안 감독의 <브로크백 마운틴>!
2006년 1월 18일 수요일 | 서대원 기자 이메일



예상했던 대로 이안 감독의 <브로크백 마운틴>이 제6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싹쓰리까지는 아니지만 4개 부문을 수상하며 그 저력을 떨쳤다.

일찌감치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과 비평가 협회 등등 각종 트로피를 왕창 거머쥐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브로크백 마운틴>은 총 7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주제가 상 등 4개 부문에 걸쳐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로써 <브로크백 마운틴>은 제79회 아카데미상의 유력한 주역으로 성큼 다가서게 됐다. 영화는 2월 말 한국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에는 <카포티(Capote)>의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과 <트랜스아메리카(Transamerica)>의 펠리시티 허프먼이 선정됐고, 뮤지컬 코미디 부분에서는 3월 1일 국내개봉예정인 <앙코르>가 최우수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호아킨 피닉스와 리즈 위더스푼이 주인공으로 나선 <앙코르>는 천재 팝스타 쟈니 캐쉬의 드라마틱한 삶을 담은 로맨스다.

스티브 개건 감독 <시리아나(Syriana)>의 조지 클루니와 <콘스탄트가 가드너(The Constant Gardner)> 레이첼 웨이즈는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으로 선정됐다. 한편, 4개 부문에 걸쳐 노미네이트 돼 화제를 모았던 조지 클루니 감독의 <굿 나잇 앤 굿 럭>은 아쉽게도 수상에 실패, 후보에 오른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 밖에 <무극>과 <쿵푸 허슬>이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던 외국어 영화상은 팔레스타인 영화 <Paradise Now>가 차지했다.

2 )
qsay11tem
작품성은 굿   
2007-08-05 11:40
tadzio
윽 너무 보고 싶다!! 부디 이 영광을 오스카까지!   
2006-01-1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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