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영화화한 <오만과 편견>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 영화로 만들어진 ‘오만과 편견’ 중 가장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에 맞는 인물 해석이 단연 돋보인다. 이 작품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키라 나이틀리’는 “워킹 타이틀”社의 명작 <러브 액츄얼리>에서 신랑 친구로부터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사랑고백을 받는 신부 역할로 출연해 많은 연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바 있다.
제6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오만과 편견>의 ‘키라 나이틀리’와 경합할 코미디/뮤지컬 여우주연상후보로 <미세스 헨더스 프레젠츠>의 ‘주디 덴치’, <오징어와 고래>의 ‘로라 리니’ 마지막으로 ‘리즈 위더스푼’이 올라와 있다.
작품상과 여우주연 후보에 오르면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 시키고 있는 <오만과 편견>의 수상결과는 2006년 1월 16일이면 알 수 있다.
한국 개봉예정일은 2월 24일이니 영화의 실체는 조금 더 기둘려주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