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개봉을 앞둔 <태풍>에 이어 내년 설 국내 개봉 예정인 <무극>으로 바쁜 장동건이, 이번에는 <무극>의 아시아 개봉에 맞춰 본격적 홍보 활동을 위해 12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중국 베이징을 시작으로 홍콩, 싱가포르, 태국, 대만 등 5개국 8개 도시를 도는 투어를 진행한다.
<태극기 휘날리며> <태풍> 등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장동건은, 한국, 중국, 미국이 공동 투자한 국제적 프로젝트인 <무극>에서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주인공 ‘쿤룬’ 역을 맡았다. 한류 스타를 넘어서 월드스타로 거듭나고 있는 장동건의 이번 행사는, 첫 프리미어 행사가 진행되는 중국의 경우, 공식 프리미어 행사에만 500여 개 매체가 취재를 신청해 <무극>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으며, 중국측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장동건의 경호에만 60여명에 가까운 보디가드를 준비중이라고 한다. 개봉 스크린 수 역시 약 300개 규모였던 <영웅> <연인>의 기록을 넘어 470여개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노예 쿤룬(장동건)과 절대 미(美)를 얻은 댓가로 진실한 사랑을 할 수 없는 왕의 여자 경성(장백지), 그리고 패배를 모르는 승리의 장군 쿠앙민(사나다 히로유키) 사이의 엇갈린 사랑과 운명을 그린 판타지 서사 액션 대작 <무극>을 국내에서는 1월말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