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한 의상과 소품으로 시선을 모은 <작업의 정석>. 이번에는 작업의 완성을 위한 서민준(송일국)의 극 중 집이 공개되어 또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업 성공률 100% 라는 작업남 서민준의 집, 살짝 들여다보자.
잘 나가는 건축가 민준의 집은 그 입구부터 심상치 않다. 대리석으로 마감한 현관과 2층 높이의 천정. <작업의 정석> 미술팀은 이 멋진 거실을 지은 후 이 넓은 공간을 채우기 위해 누구보다 고심해야 했다고.
한눈에 들어오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책장을 채우기 위한 7천여권의 책은 그 대여료만 해도 하루 250만원. 거실 한가운데 뻗은 나무는 조화가 아닌 진짜 나무이며 고가의 가구들과 함께 벽에 걸린 그림도 싯가 5천만원이 넘는 홍수연 작가의 그림을 무려 세 점이나 세팅했다. 미술팀이 수백번이 넘는 걸레질로 반짝반짝하게 만든 대리석 현관을 들어서, 수 백권의 장서와 분위기 있는 그림, 예사롭지 않은 가구들, 그리고 전문가 수준의 오디오 세트에서 감미로운 재즈가 흘러나오는 집에 들어서면 어느 여자라도 반하고 만다는 서민준의 집. 그 뒤에는 미술팀의 노가다가 있었다.
완벽한 작업남, 그는 결코 홀로 완성되지 않는다. 작업남의 럭셔리한 설정의 세계 <작업의 정석>은 12월 22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국민의 연애지침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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