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생. 1998년 MBC 공채 27기로 연기생활을 시작한 송일국은 2002년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함으로써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거침없는 사랑>, <보디가드>등 부드러운 이미지부터 강한 캐릭터까지 소화하는 그의 연기는 해를 거듭할수록 그 빛을 발하고 있다.
KBS드라마 <애정의 조건>에서 한 여자를 위해 목숨까지 내놓는 강한 사랑을 선보이며 남성적인 카리스마와 섬세한 연기로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송일국은 그 여세를 몰아 2005년에는 트레인 호러 <레드아이>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뤘다.
송일국은 <작업의 정석>에서 뭇 여성들의 작업을 자극하는 새끈한 매력남으로 열연했다. 꼬심에는 관심 있지만 사귐에는 관심없는 이 남자. 송일국의 기존 이미지를 생각한다면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모든 여성들이 혹~하는 캐릭터임은 기존의 그와 다를 게 없다. 그래서일까. <작업의 정석> 촬영장에서 만난 송일국은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작업남으로 변신해 있었다. 최근 그가 출연한 드라마 ‘애정의 조건’이 아시아 각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새로운 한류 스타의 자리를 예약해놓고 있는 송일국. 그의 인기가 하루가 다르게 높아져 가고 있다. 그냥 가만히 있기만 해도 그 자체로 작업이 되는 남자, 송일국. 그가 보여주는 반듯하지만 뻔뻔한 작업남의 연기가 한껏 기대되는 이유이다.
필모그래피 영화 <레드 아이>(2004) KBS드라마 <거침없는 사랑>(2002), <인생화보>(2002), <보디가드>(2003), <애정의 조건>(20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