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상열지사의 얼을 오늘날 되살려 온 몸으로 실천하는 작업의 고수 손예진 송일국의 <작업의 정석(제작:청어람)>이 화끈한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업 남녀의 꿍꿍이 속마음을 적나라하게 시연하고 있는 과감한 비주얼의 포스터는 ‘작업 고수들의 속마음 엿보기’와 ‘색으로 표현한 작업 고수’라는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고, '선수들은 다르다'를 내세우고 있지만, 공감 가는 속마음을 통해 '선수들도 똑같다'는 작업의 정석(!)을 재치있게 표현해내고 있다, 주최측은 전한다.
점잔빼는 상반신 모습과 달리 이미 아랫도리는 점잔은커녕 흥건한 작업 삼매경에 탐닉하는 이들의 음충한 표리부동한 태도를 단 한방으로 보여주는 <작업의 정석>은 올 겨울 개봉, 작업의 정수를 제대로 함 보여줄 예정이다.
그나저나 당 영화, ‘안녕, 프란체스카’의 신정구 작가가 각본을 담당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