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영화의 새 장을 열어제끼며 출중한 연출 내공을 아시아 대륙은 물론이고 전세계에 걸쳐 만방에 떨친 바 있는 서극 대인이 다시금 돌아온다. 참으로 반갑기 그지없음이다.
중화요리점을 떠올리게 하는 삼자성어도 그렇다고 중국영화 제목의 법통을 이은 사자성어도 아닌, 단출하지만 인상 깊은 일필휘지의 <칠검>이 바로 일진광풍과도 같은 크나큰 술렁임을 일으킬 서극 감독의 신작이다. 여기에 더해 여명, 견자단, 양채니 그리고 아라따운 자태의 김소연 낭자가 리얼리티한 무협 액션에 방점을 둔 채 검과 조화를 이뤄 스크린에 현현한다고 하니, 목하 되도 않는 사파 무협 영화로 인해 주화입마에 빠져 있는 세인들의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드높다.
그럼 잠시나마 하던 일 작파하고 호방스러운 기개와 상서롭지 못한 기운이 감도는 9월 29일 국내에 당도할 62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 <칠검>의 본 포스터 보시고 간단한 멘트 날려주시길 바라 마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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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 8월 29일~9월 11일
● 발표: 9월 12일(월)
● 경품: 예매권 150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