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에는 작전의 핵인 마카오 박(김윤석)부터 금고털이 팹시(김혜수), 목적을 위해서라면 누구라도 이용하는 뽀빠이(이정재), 줄타기 전문 예니콜(전지현), 연기파 도둑 씹던껌(김해숙,) 소심한 총잡이 앤드류(오달수,) 순정파 신참 도둑 잠파노(김수현)까지 개성 넘치는 도둑들의 묵직한 존재감이 드러나 있어 눈길을 끈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 도둑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지난 18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의 경우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2만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를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네 번째 작품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영화는 7월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 한마디
화보라 부르련다. 감히 내 앞에서 멀어지지 마라!
2012년 4월 23일 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