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은 어둠의 세계를 만들려는 마녀에 맞서 싸우는 백설공주와 사냥꾼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전사로 변신한 백설공주 역으로, <토르 : 천둥의 신>의 크리스 헴스워스가 백설공주를 도와 세상을 구하려는 사냥꾼 역으로 등장한다. 마녀 역에는 <몬스터>의 샤를리즈 테론이 출연해 악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개봉을 앞두고 속편 작업에 착수하는 건 이례적인 일. 제작사 유니버셜픽쳐스는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과 전세계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고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며 “현재 2편 시나리오 작업에 들어갔고, 3편 기획까지 모두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1편의 메가폰을 잡은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이미 속편 연출을 하기로 결정,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비롯한 주요 배우들도 출연을 검토 중이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는 오는 31일 전세계 관객들을 동시에 만난다.
● 한마디
이제 백설공주도 3부작이군.
2012년 5월 9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