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에 실존하고 있는 인물들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스크린에 담아 낼 영화는 얻어터지는 대가로 생계를 이어가는 39살 노장 복서 강태식(최민식)과 소년원 출신의 19살 청년복서 유상환(류승범), 이 두 남자의 거친 삶을 권투라는 말 그대로 거친 운동을 통해 보여줄 감동의 드라마다.
한편, 영화의 제작사는 라스트를 장식하는, 운명적으로 두 사내가 대결하는 피 말리는 마지막 승부를 근래에 보기 드문 명장면이 될 거라 자신하고 있다. 이들 외에도 임원희 변희봉 등이 출연하며 <올드보이>를 기획한 임승용 프로듀서가 대표이사로 자리한 시오앤티 필름(주)과 브라보 엔터테인먼트가 창립작으로 선택한 <주먹이 운다>는 9월 중순 촬영에 들어가 내년 2005년 4월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