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류지연 기자]
송강호는 1996년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데뷔한 이래, 첫 주연작 <조용한 가족>(1998)부터 최근 <밀정>에 이르기까지 총 22편의 주연작품을 통해 한국 대표배우로 자리매김했다. 90년대 <조용한 가족>과 <넘버3>로 영화계에 이름을 각인시킨 뒤 2000년 <반칙왕>,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이후 2000년대 영화 <살인의 추억>, <복수는 나의 것>, <괴물>, <밀양>, <박쥐>를 통해 굵직한 자취를 남기고 2010년대 <의형제>, <설국열차>, <변호인> 등의 출연작을 연달아 흥행시키며 믿고 보는 배우의 대명사가 됐다.
한편, 주연배우의 출연 영화 총 누적관객이 1억명을 넘어선 것은 송강호가 처음이다. 배우 오달수의 출연작 누적관객이 1억명을 넘은 적이 있으나 그는 주로 조연으로 출연한 점에서 송강호와는 다르다.
● 한마디
한국 영화계에서 의문의 여지가 없는 ‘송강호’라는 이름의 위상
2016년 9월 30일 금요일 | 글_류지연 기자(jiyeon88@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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