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_유하
배우_조인성 ㅣ주진모 ㅣ송지효
장르_비극적 궁중치정사극
-줄거리-
격정의 고려말, 왕과 왕의 호위무사 ‘홍림’
고려 말, 원나라의 정치적 압박은 거세지고, 정체불명의 자객들은 왕의 목숨을 위협한다. 어린 시절부터 왕의 최측근에서 호위해온 건룡위의 수장 ‘홍림’은 그런 왕을 보필하며 비밀리에 왕을 시해하려는 세력을 파헤친다. 그러나 왕의 후사문제를 빌미로 원나라의 무리한 요구는 계속되고, 왕권에 도전하는 무리들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왕은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거부할 수 없는 선택, 엇갈린 운명
왕의 명령이라면 목숨처럼 따르는 홍림. 왕은 고려의 왕위를 이을 원자를 얻기 위해 홍림에게 왕후와의 대리합궁을 명한다. 망연자실한 홍림과 원치않는 합궁을 해야하는 비운의 왕후, 그리고 이들을 불안한 눈빛으로 지켜보는 왕. 충격과 욕망이 엇갈린 그날 밤, 세 사람의 운명은 서서히 휘청이기 시작한다.
금기의 사랑이 역사를 뒤흔든다!
합궁 이후, 홍림의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고, 누구도 끼어들 수 없었던 왕과 홍림의 사이에도 균열이 생긴다. 그리고 반역의 음모가 밝혀지면서 왕의 분노는 극에 달하는데….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버린 홍림과 왕, 그리고 왕후. 이들을 둘러싼 운명의 대서사가 펼쳐진다.
배우_조인성 ㅣ주진모 ㅣ송지효
장르_비극적 궁중치정사극
-줄거리-
격정의 고려말, 왕과 왕의 호위무사 ‘홍림’
고려 말, 원나라의 정치적 압박은 거세지고, 정체불명의 자객들은 왕의 목숨을 위협한다. 어린 시절부터 왕의 최측근에서 호위해온 건룡위의 수장 ‘홍림’은 그런 왕을 보필하며 비밀리에 왕을 시해하려는 세력을 파헤친다. 그러나 왕의 후사문제를 빌미로 원나라의 무리한 요구는 계속되고, 왕권에 도전하는 무리들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왕은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거부할 수 없는 선택, 엇갈린 운명
왕의 명령이라면 목숨처럼 따르는 홍림. 왕은 고려의 왕위를 이을 원자를 얻기 위해 홍림에게 왕후와의 대리합궁을 명한다. 망연자실한 홍림과 원치않는 합궁을 해야하는 비운의 왕후, 그리고 이들을 불안한 눈빛으로 지켜보는 왕. 충격과 욕망이 엇갈린 그날 밤, 세 사람의 운명은 서서히 휘청이기 시작한다.
금기의 사랑이 역사를 뒤흔든다!
합궁 이후, 홍림의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고, 누구도 끼어들 수 없었던 왕과 홍림의 사이에도 균열이 생긴다. 그리고 반역의 음모가 밝혀지면서 왕의 분노는 극에 달하는데….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버린 홍림과 왕, 그리고 왕후. 이들을 둘러싼 운명의 대서사가 펼쳐진다.
- 사랑이 곧 왕이로다 -
보여도 보이지 않는 우리 사랑
사랑은 아픈 것 이었다
구중심처(九重深處)에 숨겨둬도 아까운 그 사랑을
아픈 사랑을
슬몃 내비치던 그 날
아! 사랑은 야속타
그 찰나, 별을 가려도 밤인 것을
하늘도 땅도 가세 해 숨을 죽였다
사랑했을 뿐
죽음보다 더 아픈
사랑을 했을 뿐이다
숨겨도 숨길 수 없는 우리 사랑
사랑은 금기였다
가슴 저 밑바닥에 숨겨둬야만 했던 그 사랑이
그 사랑이
넘쳐나던 그 날
아! 사랑은 경이롭구나
왕명(王命)도 한갓 바람에 지나지 않으니
사랑이 곧 왕이로다
사랑했을 뿐
죽음보다 더 아픈
사랑을 했을 뿐
보여도 보이지 않는 우리 사랑
사랑은 아픈 것 이었다
구중심처(九重深處)에 숨겨둬도 아까운 그 사랑을
아픈 사랑을
슬몃 내비치던 그 날
아! 사랑은 야속타
그 찰나, 별을 가려도 밤인 것을
하늘도 땅도 가세 해 숨을 죽였다
사랑했을 뿐
죽음보다 더 아픈
사랑을 했을 뿐이다
숨겨도 숨길 수 없는 우리 사랑
사랑은 금기였다
가슴 저 밑바닥에 숨겨둬야만 했던 그 사랑이
그 사랑이
넘쳐나던 그 날
아! 사랑은 경이롭구나
왕명(王命)도 한갓 바람에 지나지 않으니
사랑이 곧 왕이로다
사랑했을 뿐
죽음보다 더 아픈
사랑을 했을 뿐
2009년 1월 6일 화요일 | 글_영화와 시를 흠모하는 가객 용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