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열한 거리>에서 조인성의 첫사랑으로 등장하는 이보영이 최근 새로 시작한 드라마 <미스터 굿바이>에서 사랑 앞에서 용감한 여자, 최영인 역을 맡아 열연한다.

이보영을 만나면 남자들이 변한다고 할만큼 지금까지 그녀는 늘 사랑으로 상대를 변화시키는 역할들을 맡아왔는데, <서동요>에서는 마 캐는 소년 조현재를 백제의 무왕으로 변화시켰고, <미스터 굿바이>에서는 사랑을 모르는 남자 안재욱에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주며, <비열한 거리>에서도 거친 남자 병두(조인성)에게 웃음과 설레임, 그리고 눈물과 기다림을 가르쳐주는 특별한 존재인 것.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바쁘게 활동 중인 이보영은 은은하지만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매력의 소유자로, 현장에서도 그녀의 매력에 스태프들조차 빠져들어갔다는데, 그런 그녀의 매력은 오는 6월 15일 개봉하는 <비열한 거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