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죽거리 잔혹사> 유하 감독의 신작이며 조인성의 이미지 변신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비열한 거리>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티저 포스터에서는 강한 이미지로 변신한 조인성의 모습이 돋보이는데, 어두운 배경 속에 날카로운 그의 눈빛은 극중 캐릭터인 병두의 강하고 거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너는…내편 맞지?’라는 카피는 ‘비열한 거리’에서 삶에 지친 병두의 내면을 드러내고 있다.
포스터 촬영장에서, 무려 8등신반이라는 놀라운 조인성의 신체조건을 두고 앞서 촬영한 폴라로이드와 자를 들고 스태프들은 논쟁을 벌이기도 했으며, 거칠고 투박한 모습의 조폭보다는 어떤 샷을 찍어도 패션화보처럼 멋있게 나오는 조인성 때문에 스태프들은 고민 아닌 고민을 해야 했다고 하는데, 그가 보여줄 <비열한 거리>는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올 여름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