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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 유럽에서 흥행 첫 신호탄
2011년 10월 28일 금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스티븐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이 의기투합해 만든 3D 영화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이 유럽에서 먼저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국내 배급을 담당하는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월 26일(현지 시간) 프랑스, 영국, 벨기에,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등지에서 개봉한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이 높은 흥행 성적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의 흥행 성적이 가장 좋은 나라는 프랑스다. 개봉 첫날(전야제포함) 330만 유로(한화 52억 원)의 수익을 올린 영화는 올 여름 개봉한 <트랜스포머 3>보다 2배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이어 영국에서는 1,130만 파운드(한화 21억 원), 원작 캐릭터의 탄생지인 벨기에에서는 16만 유로(한화 2억6천만 원)을 기록했다.

영화는 해적선 유니콘호에 담긴 미스터리를 찾아 나선 특종 기자 틴틴의 여정을 담은 작품으로, 제이미 벨, 다니엘 크레이그, 앤디 서키스 등이 출연한다. <반지의 제왕> <아바타>의 웨타 디지털 기술력이 더해진 영화는 오는 12월 8일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 한마디
역시 스티븐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이 이름값은 하는구나!


2011년 10월 28일 금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2 )
cyddream
얼릉얼릉 우리나라에서도 개봉했으면 좋겠습니다... 거장들의 조우... 그리고 3D 영화 <틴틴:유니콘호의 비밀>..... 엄청 기대됩니다....^^   
2011-11-01 21:00
jojoys
와.. 하루만에 52억의 수익이라니.. 게다가 트랜스포머3의 수익에 2배가 넘는다니.. 새삼 스티븐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이라는 이름이 더 대단하게 느껴지는데요?? ^^ 12월 8일이 왜 이렇게도 멀게 느껴지는걸까요?? ㅠㅠ   
2011-10-29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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