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살인을 하고 촬영한 '스너프' 필름을 소재로 인간의 타락과 그에 대한 응징을 그린 미스테리 휴먼 드라마.
어느 부잣집 주인이 죽은 뒤 남긴 유품 중에서 8mm 포르노 필름이 나타난다. 단순한 구경거리가 아니라 영화에 등장한 아가씨가 능욕을 당한 뒤 처참하게 살해당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른바 '스너프' 필름. 왜 포르노 필름이 노인네 유품에서 나왔는가, 영화 속의 아가씨는 누구이며 정말로 살해된 것일까, 이 영화를 찍은 사람들은 누구인가. 니콜라스 케이지가 이 미스터리에 참여하여 풀어가는 과정이 영화의 전체 내용이다. 미스터리 스릴러의 전형적인 구성방식이라 새로울 것은 없지만, '포르노' 산업을 통해 인간의 무분별한 탐욕과 타락이 어떤 일을 만들고, 이를 조장하고 상품화함으로써 발생되는 타락의 확대 과정을 여실히 보여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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