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으로 잘 알려진 제인 오스틴의 또 다른 소설 [엠마]를 영화화한 이 작품은 이미 현대판으로 만들어진 적이 있다. 그것은 바로 알리시아 실버스톤 주연의 [클루리스]. 원작 [엠마]는 제인 오스틴의 작품들 중 가장 유머러스하다는 평을 듣고 있는데, 영화 [엠마]는 그녀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다양한 캐릭터들의 성격을 충분히 살려내 보이고 있다. 23살의 나이에 중매 한 번 해본 것이 성공했다는 이유로 자기 앞날은 생각도 하지 않고 아예 중매쟁이로 전업하려는 깜찍한 엠마와 그녀를 둘러싼 여러 인물의 톡톡 튀는 성격들이 이 영화의 재미를 한껏 높여주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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