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리메이크로서 소재적 각색은 그런대로 된 것같은데, 전개는 영~.... 마지막 20분을 위해서 희생된 런닝타임 ★★★  kysom 18.03.06 중학생때 잼있게 봣던... ★★★★  nimibbong 14.11.28 걸작까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절대 졸작은 아닌 괜찮았던 드라마 ★★★★  monica1383 09.10.18

스타일리쉬 액션 스릴러! 하드코어 액션의 진수! Stallone IS Back이라는 광고문구에 걸맞게 영화 [겟 카터]에서 스텔론은 액션스타로서 볼거리를 확실히 제공한다. 기존의 출연작에서 보아온, 물량공세를 쏟아 붇는 무차별 폭격같은 액션장면에서 벗어나 스텔론은 인간미가 물씬 풍기는 액션을 선보인다. 첫 장면부터 검은 선글라스에 실크양복을 빼입고, 단숨에 도망자를 붙잡아 일격을 가하는 스텔론의 날렵한 모습은 그의 건재함을 확실히 느끼게 해준다. 특히, 젊은 감독답게 스테판 케이는 원작의 느낌을 십분 살린 화면 분할과 점프컷을 이용한 독특한 편집, 콘트라스트를 강조한 느와르풍의 화면구성 등으로 스텔론의 멋진 변신만큼이나 영화의 스타일에 독특함을 부여하고 있다. [LA 컨피덴셜]을 능가하는 완벽한 각색! [겟 카터]의 시나리오는 98년작 [아메리칸 히스토리 X]로 영화계에 화려하게 등장한 젊은 시나리오 작가 데이빗 맥켄나와 이미 많은 TV와 영화를 통하여 자신의 재주를 선보인 감독 스티븐 케이의 공동작품이다. 원래 이 영화의 원작은 테드 루이스의 베스트셀러 [Jack's Return Home]이다. 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단순히 동생의 죽음에 대한 복수뿐만 아니라 한 고독한 사나이가 점점 따뜻한 영혼을 찾아가면서 잊고 있었던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흥미롭고 감동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자칫 단순한 액션영화로 흘러버릴 수 있는 영화를 이렇게 휴머니즘이 가득한 멋진 액션 스릴러로 만든 데에는 시나리오의 힘이 컸다고 한다. 실베스타 스탤론, 생애 최고의 연기 헐리우드 특급 액션스타인 실베스타 스텔론. [람보]와 [록키]는 이미 전세계적인 고유명사가 되어버렸다. 이번 영화 [겟 카터]의 연기는 단순한 액션 스타로서의 이미지 뿐만 아니라 가족의 사랑과 삶의 소중함에 점차로 변화되는 인물로 이것을 표현하는 데 많은 고민을 했었다고 실베스타 스텔론은 고백한다. 스탤론은 "내게 가장 흥미있는 영웅의 모습은 정해진 대로 영웅적인 행동을 하는 역이 아니라 더 높은 이상을 위해 영웅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대 즉석에서 오케이 했다고. 이후, 스탤론은 그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즐겁고 감동적이었던 작품으로 [록키]와 [캅랜드], 그리고 [겟 카터]를 꼽는다. 전성기 시절의 알파치노를 연상케 할만큼 성숙하고 깊어진 눈매로 우리 곁에 돌아온 실베스타 스텔론은 이번 잭 카터 역으로 자신의 연기혼을 불태우며 진정한 연기자로 또한번 거듭나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