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속 캐릭터를 새롭게 재현해낸 비주얼 테크놀러지의 결정판!
<반헬싱>의 한층 방대해진 스케일과 보다 실감나는 전설 속 캐릭터의 부활을 위해 스티븐 소머즈 감독은 <미이라1, 2>에서 함께 했던 기술팀을 다시 불러 모았다. 특수효과의 거장이라 불리는 존 버튼 감독과 세계적인 CG팀 ILM(Industrial Light & Magic). 이미 1999년과 2002년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화려한 기술력의 진보를 보여준 바 있는 이들의 작업은 <반헬싱>에 등장하는 전설 속 캐릭터에 입체적인 숨을 불어넣어주는 데에서 시작했다. 가장 드라큘라다운 드라큘라, 진짜 늑대인간 같은 늑대인간을 만들되 지금까지 나왔던 그 어떤 모습보다 더 강력하고 리얼하게 표현하고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그들은, 세상에 하나뿐인 박쥐를 만들기 위해 4m의 거대한 날개를 달아주고 드라큘라에겐 30cm는 족히 될만한 이빨을 만들어 주었다. 특히 인간의 살갗이 터져나가며 흉폭하고 육중한 늑대인간으로 변하는 모습은 <반헬싱>에서만 볼 수 있는 백미라고. 여기에 <미이라>의 프로덕션디자이너 앨런 카메론이 만든 청회색빛의 고딕풍 마을과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펄의 저주> <마스터 앤드 커맨더>의 특수효과를 맡았던 그렉 캐넘의 마술 같은 테크닉이 더해져 무엇보다도 비주얼에 대한 기대를 앞서게 한다. 비주얼 테크놀러지의 결정판을 보여줄 <반헬싱>은 시, 공간을 뛰어넘어 관객들에게 영화 속에 빠져있는 듯한 환상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원작만 수십 편, 그들이 미쳐 생각지 못한 무한상상 그 이상의 판타지!
드라큘라나 프랑켄슈타인, 늑대인간을 소재로 한 작품은 셀 수 없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반헬싱>을 위해 스티븐 소머즈가 참고한 작품만 해도 브람 스토커의 원작 소설 [드라큘라]부터 영화 <아보트와 코스텔로, 프랑켄슈타인을 만나다>, <갈고리>, <미이라의 집>, <프랑켄슈타인의 집> 등등 수십 편에 이른다. 그러나 그들이 한 캐릭터에 집중하며 진지한 무게를 잡아갈 동안, 스티븐 소머즈는 그 무수한 작품들을 보며 그 어느 것 하나에 만족하지 못하고 발칙한 상상을 하기 시작한다. ‘좀 더 신나고 재미있을 수는 없을까?’ ‘저들이 한 영화에 모이면 어떨까?’ ‘저들을 모두 아우르는 막강한 히로인은 없을까?’ 그렇게 시작된 그의 상상은 스티븐 소머즈의 손과 머리를 거치며 한층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살아있는’ 캐릭터로 완성되었다. 그리고 각 캐릭터들에게는 기상천외한 상상력으로 짜릿한 운명을 부여, 영화를 한층 풍성하고 짜임새 있게 구성하였다. ‘반헬싱’과 ‘드라큘라’ 사이의 미스터리 한 400년 전설, 악을 처단하면서도 살인자라 손가락질 받을 수 밖에 없는 ‘반헬싱’의 저주, 드라큘라의 부활에 프랑켄슈타인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이유 등 볼거리만큼이나 풍성한 내러티브는 관객들의 눈과 귀뿐 아니라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새로운 신화창조를 기대하게 한다. 무한상상을 현실로 끄집어내 모든 전설을 정복한 <반헬싱>의 대범한 도전은 거대한 신화를 창조하며 판타지 액션의 전설을 새롭게 써나갈 것이다.
로마, 파리를 거쳐 트란실베니아와 프라하까지, 전설의 기원을 찾아 촬영된 진정한 스펙터클의 구현!
스티븐 소머즈 감독이 <반헬싱>을 두고 스스로 ‘새롭게 도전했다’ 말한다. 모래사막을 위해 요르단으로 떠났던 <미이라>때와 달리 런던, 파리, 로마를 비롯 트란실베니아(루마니아)와 프라하(체코)등 유럽 전역에 걸친 올 로케이션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도전이었다. 사실 <반헬싱>이 시대성을 가지는 데다 프라하를 제외하고는 촬영 분이 많지 않고 국한된 장소에서만 촬영이 진행되기 때문에 굳이 현지로케를 고집할 필요는 없었다. 그러나 실제에서 뿜어져 나오는 리얼리티를 바탕으로 가장 환상적인 판타지를 만들어 내겠다는 감독의 욕심은 <반헬싱>이 남다른 힘을 갖게 하는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장중한 위엄이 느껴지는 바티칸의 성당, 액션을 보다 버라이어티하게 만들어준 노틀담의 추격씬, 공기부터 남다른 트란실베니아의 신비로운 분위기 등은 진정한 스펙터클의 구현을 가능케 해 주었기 때문이다. 특히 프라하 촬영의 경우 거대한 마을을 통째 세트로 지어놓고 현지 주민 300여명을 엑스트라로 동원, 드라큘라의 본 고장다운 분위기를 한껏 조성했으며 음산한 공기의 기운을 표현하기 위해 일부러 겨울철에 감행한 촬영은 영화 전반에 신비로운 기운을 부여해주며 어드벤쳐 판타지로서의 <반헬싱>을 완성시켰다. 전설의 기원을 찾아 만들어진 또 다른 전설 <반헬싱>은 유럽전역을 아우르는 최강의 로케이션으로 마치 신화가 부활한 듯한 착각을 만들어 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전 세계가 <반헬싱>을 기다리는 또 하나의 이유 PS2, XBOX용 <반헬싱> Game Title 전격 출시!
영화의 개봉과 함께 관객들이 기다리고 있는 또 하나의 ‘반헬싱’이 있으니 바로 게임[반헬싱]이다. ‘반헬싱’게임은 PS2와 XBOX용으로 만들어져 오는 5월 7일 미국개봉과 함께 현지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에도 여름 개봉에 맞춰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반헬싱’게임은 영화 <반헬싱>의 스토리를 기본으로 하는 액션 어드벤쳐 게임이다. 바티칸 교황청으로부터 악의 음모를 저지하라는 명을 받고 트란실베니아로 떠난 주인공 (반헬싱)이 드라큘라 성에 가기 위해 늑대인간이나 프랑켄슈타인 등과 싸움을 벌이며 게임은 전개된다. 사실적인 인물묘사와 거대한 스케일이 묻어나는 컴퓨터 그래픽, 액션과 어드벤쳐가 적절히 결합된 흥미진진한 게임 내용으로 인해 미국에서는 이미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이는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의 반증이기도 하다. <반헬싱>의 여름사냥은 스크린을 넘어 게임까지 제압하며 훨씬 강도 높고 버라이어티한 액션판타지의 세계로 관객들을 인도할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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