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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국(2001, Shin Yukiguni / 新雪國)
제작사 : KSS Inc., 프로덕션12, 트럼 / 배급사 : (주)동아수출공사
수입사 : (주)동아수출공사 / 공식홈페이지 : http://www.h3.dion.ne.jp/~pro12tky/

신설국 예고편

[리뷰] 신설국 04.02.25
흐지 부지.. ehgmlrj 08.02.28
유민 노출영화... joynwe 07.06.08
진정한 사랑을 찾은 순간에 왜 사라져야 하는가? 이해 안되는 결말 ★★  karl4321 08.12.24
지루함의 극치네요 ★★  wizardzean 08.02.22
지루한 연출...그뿐이다... ★★★☆  sonyao 07.12.12



-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명작[설국]의 현대판 !!
- 죽음을 각오한 여행, 중년남자와 가녀린 게이샤의 비극적인 순애보 !!

“ 촬영 2일전에나 알아차린 유민노출의 정수 ”

최근 방송과 CF 등으로 일본연예인으로서 한국에서 최고인기를 얻고 있는 유민의 정사씬으로 화제가 된 영화 <설국>.

 본격적인 어른들의 사랑을 그린다는 감독의 의도대로 영화는 에로틱한 장면을 아름답게 그려내는데 중점을 두었는데 이러한 노출 연기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클라이맥스에서 유민이 알몸에 기모노를 입고 하반신부분을 완전 노출시키는 장면. 기모노의 안감이 공작새의 날개 무늬로 만들어져 있어, 모에코가 마치 공작새가 된 듯 날개를 활짝 핀 멋있는 장면이 되었는데 정작 영화 촬영 당시 이러한 기모노의 존재를 감독은 촬영2일전에나 알았다고 한다. 에로틱의 극한을 담은 멋진 장면이 하마터면 사라질 수 도 있는 순간이었다.


“ 너무 많아서, 너무 적어서 스텝들의 걱정거리 <눈> ”

 <신설국>이라는 제목에서도 나와있듯, 영화의 모티브가 되는 눈은 굉장히 중요한 배경 조건이다.

 <신설국>이 촬영된 것은 2001년 겨울이었다. 사실 크랭크 인 예정시기는 2000년이었는데 그 해엔 눈이 적게 내리는 해였다. 감독은 눈물을 머금고 1년을 기다렸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2001년 이 되자 몇 십 년만의 폭설이 일본을 뒤덮었다. 오히려 눈이 너무 많아지자 영화 촬영 중 스텝들을 총동원하여 눈을 덜어내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다. 촬영 장면 중 거리에서 두 남녀가 나오는 장면이 꽤 많이 등장하는데 촬영지에선 폭설을 예상하고 거리에 눈을 온수로 녹이는 시스템이 완공이 된 것. 거리에는 눈이 모두 녹아있었다. 스텝들은 이번엔 반대로 산에서 퍼 담은 눈을 거리로 옮겨와 눈을 뿌려야 만 했다.

많은 사람들의 정성 덕분인지 영화 는 설경의 놀랍도록 아름다운 표현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다.

“ 관광명소 츠키오카 온천에 전통 게이샤 100명 집합 !! ”

 영화의 주무대가 된 츠키오카(月岡)는 니가타(新潟) 현에 속해있는, 일본인들도 많이 찾는 관광도시. 1911년 석유 시추 작업 중 온천이 나온 이후 온천 마을로 발전, 가까이에 백조가 날아다니는 백조호수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소설 <설국>의 배경이 된 이후로 소설을 읽은 관광객들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원작의 감동을 되살리기 위해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는데. 촬영은 니카타현과 츠키오카시의 전면적인 지원으로 1개월간 이곳에서 올 로케로 이루어졌다.
이곳 츠키오카와 같은 일본의 관광도시에서 꼭 빠지지 않는 여인들이 바로 게이샤이다. 1월 하순 어느 날 츠키오카 온천의 호텔에 게이샤 100명이 모였다. 츠키오카 곳곳에는 많은 수의 게이샤들이 활동을 하고 있지만 100명의 게이샤가 한 장소에 모인 적은 역사적으로도 전무후무한 일. 이날은 영화의 게이샤 무대발표회의 장면 촬영 날이었다. 예상대로 게이샤들의 일본 전통 춤의 모습은 장관을 이루었다. <신설국>이 츠키오카의 새로운 명물을 만들어내는 순간이었다.

- 게이샤에 관하여…

게이샤는 쉽게 말해 일본에서 요정이나 연회석에서 술을 따르고 술자리의 흥을 돋우는 직업을 가진 여성을 말한다.
 게이샤의 교육은 만 6세부터 시작되는데, 은퇴한 게이샤를 어머니라 부르고 그녀가 운영하는 오키야 라고 하는 게이샤의 집 에서 숙식을 하며 시작하게 된다. 그 동안 이성교재는 물론, 친구를 집에 불러서도 안되며 심지어 텔레비전 시청까지 금지 당하게 된다. 또한 엄격한 위계질서를 바탕으로 구성된 그들의 규율 체계는 군대 이상이라고 한다. 게이샤 학교에서는 최소 5년 동안은 미야코 오도리 라는 일본 전통 춤과 노래, 샤미센 이라고 불리는 일본 전통악기의 연주 훈련을 해야 하고, 다도와 꽃꽂이, 도자기 공예, 세계의 정치까지도 공부해야 한다. 이러한 피나는 노력 끝에 10년 후인 만 16세에 드디어 게이샤 라는 칭호를 얻게 되. 게이샤(藝者) 즉 예능인 으로써의 한명의 여인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게이샤에게 오는 부와 명예는 결코 적지 않다.
1960년대 최고라 불리던 한 게이샤는 연간 50만 달러의 수입을 받았다고 말한다. 어림짐작해도 상당한 액수의 연봉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게이샤를 보는 일본인 들은 그들에게서 존경심 느껴진다고 하는데. 일본 상류사회에서 게이샤들을 며느리로 보는 데 거부감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역시 너무나 힘든 교육과정 때문에 일본이 자랑하는 전통도시 교토에서 조차 게이샤가 되려는 여성들을 찾기가 어렵다고 한다. 더군다나 일본의 전통적인 게이샤의 모습도 점차 퇴색되어 요즘 들어서 예능의 정도에는 관계없이 매춘만을 전문으로 하는 여성이 게이샤의 이름으로 술자리에 나가는 일이 많다고 한다.



(총 12명 참여)
bpm180
작품성 어쩌고 하지만 작품성 별로 없고, 유민 알몸 밖에 볼 것이 없다.     
2005-07-11 02:04
imgold
유민의 에로비디오인냥 떠들썩하게 관심을 끌었던 영화. 유민의 그런 장면보다 일본의 아름다운 설경이 훨씬 볼만하다.     
2005-02-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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