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을 비롯한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지구 자기장에 관해 의문을 품고 있었다. 아인슈타인 자신도 이것이 물리학에 있어 가장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지구 자기장에 관련해, 지구의 핵심(코어)에 대해 새로 밝혀진 과학적 사실은, 이제 인류가 새로운 위기에 대비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워싱턴 DC의 국립 과학 아카데미(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에서 3월 3일 월요일 오후 5시에, 지구 물리학자 J. 마빈 히어든 박사가 코어에 관한 새로운 이론을 밝혔다. 이는 앞으로 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 잡지에 개제될 내용의 이론으로 지구 자기장의 활동이 점진적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론이다.
세계적인 지구 물리학자 중 한명인 히어든 박사는 지구과학과 관련된 첨단 기술을 연구하는 샌디에고의 Transdyne Corporation의 책임자이기도 하다. 그는 지구의 내부 구조에 관한 대중적인 지식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오랜 세월 동안 지구 중심의 핵인 코어와, 그에 연관된 지구 자기장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지구의 자기장은 지구상의 생명체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유해 분자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자기장이 이런 보호막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지구상의 모든 생명은 존재할 수 없게 된다.
지구 자기장 이론은 Oak Ridge National Laboratory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이 심사는, 컴퓨터 테스트를 통해 코어가 바로 원자로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심해 저층의 표면을 이루는 현무암에서 추출된 헬리움 데이터는 이 이론을 더욱 뒷받침 하는 것으로, 지구의 핵에 대한 연구가 지금보다 훨씬 더 심도있게 진행되어야 함을 입증했다.
히어든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지구의 생명은 소진되고 있다. 지질학적 요소로서의 핵 용광로는 지구 자기장을 강화시킬 수 있다. 이 핵 용광로는 짧으면 100년, 또는 10억년 안에 소진될 수 있다. 다행히도 언제 다 타버릴지는 불확실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지구 자기장이 제 구실을 못할 때가 오면 지구 역시 생명을 잃어버린다는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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