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하나 둘, 마이크 테스트~ 여기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선거사무소입니다~.
선거본부가 공개하는 화끈한 공약 Best 4
하나! 밥만 먹곤 못살아~!! GNP만 올라서는 안됩니다. 한국영화의 CQ(코미디 지수)를 높이겠습니다!
[약속], [거짓말], [동감] 등 한발 앞선 기획으로 관객들에게 사랑의 애잔함과 소재에 관한 경이로움을 느끼게 했던 한맥영화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루성 멜로, 다른 시간 같은 공간의 플래시백 로맨스 등 제작 영화마다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냈던 한맥영화. 한맥영화가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객들의 영화 표심을 잡기 위한 코미디 반란을 꾀한다. 2003년 봄, 다른 코미디 후보작들과의 비교를 단호히 거부하는 코믹 반란극이 뜬다! 윤락녀가 국회의원에 도전한다는 황당한 설정이 주는 코믹함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직업의 섹시코드, 윤락녀에게 보내는 세간의 멸시를 극복하는 인생역정의 감동이 함께하는 영화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조폭의 시대가 가고, 과연 누가 충무로 지존을 차지할 것인지 모두의 촉각이 집중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그녀가 충무로에 입성한다. 무표정한 가운데 능청스러운 연기로 포복절도할 웃음과 함께 웃고 있다 보면 어느새 눈물이 흐르는 감동의 카타르시스는 쉬운 영화와 감각에만 의존하는 영화는 일단 경계하라는 제작사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오랜 철학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영화이다. 남성들에게 익숙한 그 곳, 모두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그 곳의 일상 생활을 그릴 오직 Made in Korea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003년 봄! 당당한 고은비 후보의 사자후가 충무로를 지배하게 될 것이다!
하나! 세계적 권위의 스탭까지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참모로 결집. [더 원], [키스 오브 드래곤]의 무공 9단 원덕(元德)!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히든 카드, 원덕(元德)의 무술연출
2002년 9월 23일, 이연걸과 10여 편의 작업을 함께한 무술 감독 원덕과 그의 스탭들이 대규모 액션씬을 연출하기 위해 대한민국 전주에 나타났다. 세계적인 명성의 원덕 감독은 2001년 [더 원], [키스 오브 드래곤] 등을 통해 헐리우드에 진출했고, 국내에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을 통해 낯익은 인물. 2003년 7월 개봉 예정인 [천년호]의 무술 감독을 맡은 원덕 감독은 이광훈 감독과 함께 [천년호] 막바지 프리 프로덕션 작업 논의를 위해 2002년 5월부터 한국에 머물던 중 [대한민국 헌법 제1조]와 조우하게 되었다. 액션과 무협으로만 알려진 원덕 감독과 9월 크랭크 인을 앞두고 있던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인연에 대해 사전에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제작사 사무실 내에서 연일 이어지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리딩 연습과 연기 오디션을 곁눈으로 지켜보던 원덕 감독은 일일이 통역에게 배우와 줄거리에 대해 질문했고, 조심스럽게 타국에서 한번도 한 적이 없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며 액션 씬 연출을 자청했다. 극중 도입부에서 펼쳐질 야당후보 공개 경선 현장 패싸움 장면의 액션 연출을 맡은 원덕 감독은 액션의 대가답게 동선과 치밀한 합, 카메라 위치를 감독과 토의하느라 통역이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 코미디 영화의 스케일을 몇 등급 업그레이드 한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우리는 2003년 봄 업그레이드 된 코미디 대작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다!
하나! 섹시 1번지. 음지에서 양지를 지향하는 화끈한 홍등가 촬영감행! 코미디 영화의 지역구가 교체된다!
[창]의 임권택 감독도, [나쁜 남자]의 김기덕 감독도 하지 못했던 실제 홍등가 촬영이 [대한민국 헌법 제1조]를 통해 드디어 실현되었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는 영화 속 주인공의 직업이 직업인지라, 한동안 세트 제작이냐 아니냐를 놓고 헌팅만 수십 차례 해야 할 정도로 장소섭외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찬조 연설자 보다 더 든든한 후원자를 얻었으니 그곳은 바로 제2의 시네마 천국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전주시 영상위원회였다. 전주시 덕진구 서노송동, 실제로는 선미촌으로 더 유명한 이 곳은 한번도 촬영이 이뤄진 적이 없었던 금단의 공간이었다. 전주 선미촌 상가 번영회로 전주 영상위원회 관계자와 [대한민국 헌법 제1조] 프로듀서가 매일 출근하듯이 드나들며 설득하기를 3개월,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드디어 대한민국 영화사상 최초로 이 곳에서의 촬영이 허가되었다. 한번 허가가 떨어지자 협조는 화끈하게 이루어졌다. 상가 번영회에서 과감하게 7개 업소를 통째로 대여해 주는 덕분에 각 업소는 촬영장 외에도 현장 사무실, 대기실로 활용되었다. [창], [나쁜 남자] 등 그간 홍등가가 등장하는 영화는 세트 촬영으로 진행해왔다. 하지만 이제 [대한민국 헌법 제1조]를 통해 관객들은 왜곡되지 않은 삶의 또 다른 현장으로서 홍등가의 활기를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대한민국 영화 사상 이런 영화는 정말 처음이다! 하나! 관객을 유혹하는 또 하나의 야심찬 후보! 만화 [대한민국 헌법 제1조] 발간!
영화 [대한민국 헌법 제1조]가 만화로 연재, 발간된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처럼 원작 시나리오 그 자체가 만화로 발간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 영화 시나리오 자체를 만화로 발간하는 일은, 시나리오가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시나리오에 대한 자신감이 없이는 엄두도 낼 수 없는 일이다. 1999년 영진위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인 [대한민국 헌법 제1조]는 설정상 여성 캐릭터들과 노출씬이 유난히 많은 영화이기도 하다. 그래서 제작사는 만화계를 이 잡듯이 뒤져, 영화에 가장 잘 부합할 수 있는 여성의 성인 만화를 그릴 수 있는 작가를 섭외하기에 이르렀다. 그가 바로 바로 인기 순정만화 작가 박무직이었다. 이미 2001년 순정물 [Feeling]으로 발간 5일만에 5천부를 판매,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는 그는 평소 여성 독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순정물과 성인물이 조화를 이룬 여성적 성인만화를 집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인터뷰 기사를 접한 제작사의 눈에 박무직 작가는 마치 [대한민국 헌법 제1조]를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보인 것이 사실. [Feeling]의 화제성과 김현정이 스토리 작가로 데뷔한 [T.R.Y]의 유명세로 한국 만화계의 스타가 된 박무직 작가가 과연 응해줄 것인지가 미지수였지만, [생활의 발견] 이후 예지원의 골수팬이 된 그는 시나리오의 재미와 배우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제작을 결정했다. 캐릭터와 콘티 작업이 끝난 후, 각자의 캐릭터를 본 배우들은 더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혹은 나도 이런 머리 스타일을 해볼까? 하며 캐릭터를 라이벌 배우를 대하듯 진지한 자세로 연구하고 있다는 후문. 개봉 즈음 발매될 만화 속 주인공들과 배우들 간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으로, 관객들은 이를 비교해 보는 재미까지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속보입니다. 현장에서 갓 들어온 따끈따끈한 현장 뉘우스~ 왁자지껄, 우당탕탕 – 선거본부 24시
얼굴이든 시나리오든 변하지 않는 진리, 본판불변의 법칙! 훌륭한 시나리오 만이 훌륭한 영화를 만든다는 사실. 5명의 각색가, 4고에 걸친 1년여의 수정. 코믹 결정판 시나리오의 서막이 올랐다!
1999년 영진위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당선된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크랭크인이 늦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2002년 한해, 수많은 기대작들이 줄줄이 기대에 못 미치는 흥행 성적을 거두면서 불거진 프리 프로덕션의 소홀이라는 문제점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프리 프로덕션 시의 문제점을 완벽하게 극복하기 전까지는 제작하지 않는다는 제작사의 확고한 의지는 오랜 기간의 프리 프로덕션 기간을 요하게 되었다. 우선, 제작사는 영화의 핵은 시나리오라는 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 영진위 시나리오 당선작이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버리고 고행의 나날이 시작된 것! 시나리오의 강점을 완벽하게 나타내기 위해 세세한 부분 하나 하나를 되짚으면서 프로듀서와 전문 시나리오 작가에 의해서 기본 각본이 탈고되었다. 수 십번에 걸친 연령별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영화를 가장 많이 접하는 20대와 30대를 위한 동연령대의 남녀 작가 5명이 시나리오를 각색하기 시작했다. 각 작가의 개성이 두드러지면서도 그것들이 튀지 않고 조화를 이루기까지는 4고에 걸친 수정이 있었다. 이렇듯 오랜 시간이 걸려 탄생하게 된 시나리오는 읽어 본 사람이면 누구나 [대한민국 헌법 제1조]가 재미와 카타르시스 두 가지 모두 소홀하지 않은 수작이라는 평을 아끼지 않았다. 전국 300만을 넘은 코미디 영화의 흥행이 2002년 하반기부터 다시 이어지고 있다. 이제 분명 한국에서는 코미디 영화가 최고의 흥행을 보증하는 장르라는 것이 분명해졌다. 그러나 코미디 흥행작들에는 색다른 소재와 위트 넘치는 페이소스로 관객을 사로잡은 그 무엇이 있었다. 그 무엇을 찾아가기 위해 일년이 넘는 프리 프로덕션을 거친 [대한민국 헌법 제1조]는 2002년 6월의 붉은 함성처럼 대한민국을 웃음으로 하나되게 할 것이다!
유사이래 남성들의 밤세계를 지배해온 가장 오래된 직업, 그렇다! 그녀가 이제 당신의 표를 유혹한다. 밤에만 만날 수 있었던 그녀, 우리나라 공인 면세직업 1호. 그녀가 대낮에 선거유세장에 떴다?
조폭의 시대가 가고, 과연 누가 충무로 지존을 차지할 것인지 모두의 촉각이 집중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그녀가 충무로에 등장했다. 그간 청순 가련한 여성상에서 못말리는, 솔직한 여성이 등장하는 [엽기적인 그녀]로 스크린 속 여성이 변신한다 싶더니, 아예 여자 조폭 보스가 주인공인 [조폭 마누라]로 강하고 당당한 여성 캐릭터가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2003년의 서막을 알릴 당당한 여성 기대주는 바로 수락시 보궐선거에 무소속 기호 4번으로 충격적(?)으로 데뷔하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고은비 후보! ‘용감무쌍 윤락녀의 화끈한 금뺏지 따먹기’를 보여줄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주인공은 모두가 말리는 가운데 국회의원에 도전하며 우여곡절을 겪는 간 큰 윤락녀와 그의 동료들. 여배우라면 기피할 만한 이 역을 위해, 그간 모든 출연 배우들은 살신성인의 준비로 관객의 심금을 울릴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우선, 극중 직업이 직업인지라, 노출이 심한 의상을 위해 모두가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미아리 일대를 다니며 윤락 여성의 생활을 지켜보기도 했다. 그러면서 배우들은 한가지를 깨달았다는데, 그건 바로, 자신이 윤락여성 역을 맡았음에도 극중 자신의 캐릭터를 보통의 사람이 아닌 어떤 특수한 사람으로, 다른 시선으로 보아왔다는 것! 그 뒤로 배우들은 캐릭터에 진심으로 빠져들기 시작했다. 극 중 윤락녀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은비, 세영 등 그 사람으로 변신하기 시작한 것이다! 캐릭터의 성격이나 개인기를 연마하는 데 힘쓰기 시작하면서 배역들은 터프하고, 망가지고, 머리채를 뜯고, 애교를 떠는 살아있는 캐릭터들로 다시 태어났다. 영화 속 캐릭터 분석으로 배역만큼이나 고군분투를 해야 했던 배우들의 노력들을 스크린으로 확인하는 것도 이 영화의 포인트!
코미디도 이젠 스케일이다! 사상 최고의 코믹 스케일로 관객을 제압한다! 웃기기만 한 코미디 후보와는 비교를 거부한다! 보조 출연자 출연료만 2억원! 초 슈퍼 울트라 스케일의 코믹 대작
영화 제작진도 놀랄 정도로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스케일은 그야말로 한국영화의 모든 기록들을 갱신하고 있다. 대규모 군중씬이라도 기껏 5백여명 남짓의 엑스트라로 카메라 위치에 빼곡하게 채웠던 보조 출연자들이 [대한민국 헌법 제1조]에선 군중은 군중답게! 라는 모토를 들고 대규모 등장한다. 일주일의 야외 유세장면 촬영 당시에 전주엔 연일 1천 5백명 이상의 엑스트라들이 동원되었다. 이로 인해 타 제작사로부터 [대한민국 헌법 제1조] 때문에 엑스트라의 씨가 말랐다는 볼멘 소리를 듣게 되기도. 수많은 군중 앞에 난생 처음 선 극중 고은비의 캐릭터를 따라, 군중은 많을수록 배우의 감정이입에 효과적이라는게 제작사의 통 큰 판단. 일주일간의 유세장면 촬영에만 보조 출연자들의 출연료가 2억원을 호가하는 군중 씬 사상 최고의 스케일! 극중 후보별로 지지 연령대가 확연히 다르다는 설정에 맞추기 위해 보조출연자를 섭외하는 데만 제작부가 2주일 이상을 전화기에 매달려있어야 했을 정도였다. 실제 장애우들이 출연한 인연으로 주인공인 예지원이 크리스마스 때 직접 방문해 과자 100박스를 전달하기도 했던 바로 문제의 장면이 모두 이 때 이루어진 장면이었다. 또한, 16대 대선 후보 유세지와 비슷한 장소에서 촬영한 탓에 기호 4번 권영길 후보와 혼동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제작사는 이 스케일을 최대한으로 표현하기 위해 국내에 단 한대뿐인 점보 크레인을 동원해 고공 촬영을 감행, 상하좌우 어느 위치에서도 웅장한 샷을 연출할 수 있게 되었다. 극중 고은비 후보가 자신의 지지자들을 보며 감동으로 울먹이는 장면은 여러 차례의 NG로 총 15번이나 찍어야 했다. 그럼에도 이 날 예지원은 극에 100% 몰입, 안약 연기가 아닌 실제 눈물만을 펑펑 흘려 대단한, 독한 연기자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웃고 있어도 눈물이 흐른다! 숨이 멎을 듯한 사운드의 향연! [쉬리], [2009 로스트 메모리즈]의 사운드 스케일을 이제 [대한민국 헌법 제1조]에서 만난다.
의외의 만남이라고들 했다. 국악기와 오케스트라를 활용한 동양적인 선율의 [은행나무 침대]와 OST로서는 기록적인 판매고를 기록한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효시 [쉬리]의 이동준 음악감독이 [대한민국 헌법 제1조]와 만나게 된 것에 대해서 말이다. 러시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160여 명이 함께 작업한 [2009 로스트 메모리즈]의 박력과 [초록물고기]의 서정이 한 사람의 음악감독에게서 나왔다는 것을 안다면, 아마 장르를 불문하고 그의 음악이 어울리지 않는 영화는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직도 이력에 새로운 것을 추가하고 싶은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가득한 이동준 음악감독은 갈길이 멀다고 말한다. 다양한 음악에 도전하며 그간 쌓아온 명성에 도전해 나가는, 그래서 가장 무서운 적이 자신이라고 당당히 말하는 이동준 감독. 블록버스터 영화 후에는 다른 장르의 영화를 통해 감을 잃지 않으려는 균형감각이 철두철미한 이동준 감독이 선택한 2003년의 첫 영화가 바로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이다. [쉬리], [베사메무초], [유령], [2009 로스트 메모리즈] 등의 이동준 감독의 첫 코미디 도전작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시원한 웃음과 카타르시스, 눈물. 기본적으로 깔린 웃음에 다양한 감정이 복합적으로 교차하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감정선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음악만 튀지 않으면서도 그 감정을 그대로 좇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감독은 말한다. 웃음의 템포를 늦추지 않으면서도 확실한 클라이맥스의 설정으로 어느 감정 하나에도 치우치지 않은 영화 음악의 새로운 시도. 이동준 음악감독의 새로운 도전에 느껴질 감정의 극한을 2003년3월,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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