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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2023, Wish)
배급사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수입사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위시 : 티저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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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캐릭터들의 기복이 심하여 주인공의 행동들에 감정적 공조가 생기지 않는다. ★★  enemy0319 24.01.07



제81회 골든 글로브 장편 애니메이션상 노미네이트!
디즈니 100년의 역사에 보내는 아름다운 러브레터
<겨울왕국> 시리즈 제작진이 선사하는 황홀한 스토리텔링 예고!


2024년 1월 3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위시>가 마법 같은 이야기로 새해의 포문을 활짝 연다. 100년 동안 이어져온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만의 꿈과 용기를 전하는 스토리텔링을 집약적으로 담아낸 <위시>는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살고 있는 당찬 소녀 ‘아샤’가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별’과 함께 절대적 힘을 가진 ‘매그니피코 왕’에 맞서면서, 한 사람의 진심 어린 소원과 용기가 얼마나 놀라운 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디즈니 100주년 기념 뮤지컬 애니메이션.

디즈니 100주년 기념 작품답게 제작진 또한 최정예 드림팀으로 꾸려졌다. 국내 약 2,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그야말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겨울왕국> 시리즈의 크리스 벅 감독과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에 노미네이트 된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제작에 참여했던 폰 비라선손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크리스 벅 감독과 <겨울왕국> 시리즈 공동 연출을 맡았던 제니퍼 리가 이번에도 각본을 맡아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너지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위시>는 북미 개봉 이후 해외 언론의 뜨거운 호평 세례를 받은 것은 물론 유수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우리가 사랑한 디즈니 100년의 영화에 대한 빛나는 오마주”(CINEMABLEND), “마법 같은 영화를 만드는 모든 이들에게 영감을 줄 디즈니의 진정한 유산”(GIZMODO), “디즈니 100주년의 마법을 기념할 수 있는 영화!”(MAMA’S GEEKY) 등 디즈니 100주년의 유산이 고스란히 담긴 이번 작품의 의미에 대한 진심 어린 감탄부터 “손으로 그린 그림부터 현대적인 애니메이션의 기술까지! 아름다움의 결정체”(DIGITAL SPY), “동화 속 비주얼을 모두 표현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승리작”(GIZMODO),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황홀한 음악”(MOVIEFONE), “사계절을 따뜻하게 만들 노래가 선사할 세기의 마법”(SOCAL THRILLS) 등 <위시>만의 독창적인 비주얼과 최고의 히트 메이커들이 완성시킨 아름다운 OST에 대한 극찬도 이어졌다. 끝으로 “자신이 믿는 것들을 위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주는 작품”(YAHOO! MOVIES), “꿈을 꾸고, 희망을 잃지 않는 모두에게 보내는 러브레터”(THE ILLUMINERDI), “그 모든 도전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영화”(THE NERDS OF COLOR) 등 영화가 전하는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에도 깊은 공감이 이어져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외신들의 호평을 증명하듯 <위시>는 제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제29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장편 애니메이션상 & 주제가상 2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쾌거를 이루며 2024년 새해, 절대 놓쳐선 안될 최고의 작품을 예고하고 있다.

“모든 배우가 캐릭터에 완벽하게 어울렸다”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아리아나 데보스부터
<스타트렉> 시리즈 크리스 파인까지! 환상적인 보이스 캐스트 라인업 완성!


제작진들은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의 매력을 100% 살리기 위해 연기력과 노래 실력을 모두 겸비한 배우들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이라는 <위시>의 상징성을 담아내면서도 온전히 ‘아샤’와 ‘매그니피코 왕’을 표현해낼 수 있는 배우를 찾기 위해서는 광범위한 캐스팅 과정을 거쳐야 했다. “우리는 과거의 유산을 미래로 가져와 시대를 초월하는 느낌을 주는 배우들을 캐스팅하고자 했다”라는 캐스팅 디렉터 그레이스 김의 말처럼 제작진들은 여러 논의 끝에 아리아나 데보스, 크리스 파인을 주인공에 낙점하며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전하는 캐스트 라인업을 완성했다.

먼저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기력과 노래 실력을 인정받은 아리아나 데보스가 총명하고 꿈 많은 소녀 ‘아샤’ 역을 맡았다. 평소에도 디즈니의 열렬한 팬이라고 밝힌 바 있는 아리아나 데보스는 제작진으로 하여금 “아샤 그 자체였다”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열연을 선보였다. 폰 바라선손 감독은 “아리아나 데보스에게는 ‘아샤’의 에너지가 있다. 첫 녹음 때 모두가 그녀의 연기에 감탄했다”며 극찬했고, 애니메이션 책임자 레베카 윌슨 브레시는 “그녀와 대화를 나누는데 ‘아샤’ 캐릭터가 100% 그를 반영했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었다”고 전하며 완벽한 싱크로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샤’와 갈등을 이루는 ‘로사스’ 왕국의 왕이자 강력한 메인 빌런으로 등장하는 ‘매그니피코 왕’은 영화 <스타트렉> 시리즈, <원더 우먼> 시리즈로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크리스 파인이 맡았다. 제작자 후안 파블로 레이스 랭커스터 존스는 “매력적이면서도 복합적인 캐릭터를 표현해 줄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 크리스 파인의 이름을 듣자마자 이미지에 딱 맞는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고, 각본가 제니퍼 리 또한 “크리스 파인은 ‘매그니피코 왕’이 갖춰야 할 명석함과 카리스마를 모두 갖고 있고 심지어 노래도 잘한다. 완벽함 그 자체”라며 필연적이었던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여기에 <알라딘>, <모아나>, <주토피아> 등에 참여하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캐스팅 0순위에 빛나는 베테랑 성우 알란 터딕이 염소 ‘발렌티노’로 분한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기대 포인트. 이처럼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배우들의 만남은 완벽한 연기 시너지를 일으키며 관객들을 <위시>의 세계관으로 단숨에 빠져들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보이스 캐스트 역시 최고의 실력파 배우와 성우진이 합류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주인공 ‘아샤’ 역에는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스모크>, <또! 오해영>, <키다리 아저씨> 등 다수의 뮤지컬을 통해 시원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유주혜가 맡았으며 매력적인 빌런 ‘매그피니코 왕’ 역에는 뮤지컬부터 영화, 드라마까지 장르 불문 독보적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 하도권이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끝으로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빅 히어로>, <인어공주> 등 매 작품마다 캐릭터와 찰떡같은 목소리를 선보여온 대한민국 대표 성우 신용우가 ‘아샤’의 단짝 친구이자 말하는 염소 ‘발렌티노’ 역을 맡아 귀엽지만 반전 매력의 보이스로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꿈은 누군가 이뤄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이뤄내는 거야”
전 세대 관객들에게 용기와 감동을 선사할 마법 같은 영화


<위시>의 주인공이자 용감하고 지혜로운 소녀 ‘아샤’는 ‘로사스’ 왕국을 찾는 손님들을 맞이하는 일을 하다가 자신이 동경해온 ‘매그니피코 왕’의 견습생이 되기 위해 ‘로사스’ 성을 방문하게 되고, 머지않아 그의 숨겨진 계획을 깨닫게 되면서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 이에 혼란을 느낀 ‘아샤’의 간절한 부름에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별’이 하늘에서 내려오게 되고 ‘아샤’는 귀여운 염소 친구 ‘발렌티노’와 ‘별’과 함께 진심 어린 소원과 용기가 얼마나 특별하고 놀라운 일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증명하기 위해 ‘매그니피코 왕’에 맞서기로 결심하게 된다. 이처럼 영화 <위시>는 마음속 진실된 소원과 그를 이루기 위한 믿음과 용기가 얼마나 소중하고 의미 있는 것인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꿈을 꾸는 모두를 응원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위시>의 각본을 맡은 제니퍼 리는 “이 영화의 핵심은 ‘마음속에 진정한 소원을 가진 사람보다 더 큰 힘을 가진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큰 소원에는 더 큰 어려움이 따른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면서 인내에 대한 격려의 메시지를 주는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작품 의도를 전하며 세대불문 모두와 맞닿아 있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무엇보다 ‘아샤’와 함께 여정을 떠나는 ‘별’은 계속해서 용기를 북돋는 특별한 매개체로 등장하는데, 제니퍼 리는 “‘별’은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는 노력을 상징한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대신해 주지는 않지만 아주 큰 도움을 주는 작은 마법 같은 것을 뜻한다. ‘별’의 존재는 ‘아샤’에게 포기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마치 우리가 희망을 놓지 않듯이 그녀를 도와준다. 가능성은 해답을 상상하도록 해준다”라고 덧붙였고, 제작자 피터 델 베초 또한 “‘별’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거나 정답을 가지고 있지 않다. ‘별’은 가능성과 기쁨을 상징한다. ‘아샤’가 다르게 생각하도록 영감을 주는 역할이다”라며 소원을 쉽게 이뤄줄 것만 같은 ‘매그니피코 왕’과는 대비되게 소원을 이루기 위한 용기를 북돋을 뿐인 ‘별’의 존재로 하여금 ‘아샤’가 어떤 깨달음을 얻고 어떻게 위기를 헤쳐 나갈지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위시>만의 스토리는 무언가를 소망하고 또 이뤄내며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의미 있는 질문과 공감의 메시지를 안겨주며 디즈니의 또 다른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겨울왕국><모아나> 디즈니 뮤지컬 애니메이션의 계보를 이을 아름다운 음악!
셀레나 고메즈, 저스틴 비버 등 유명 팝스타들과 작업한
줄리아 마이클스와 그래미상 수상한 벤자민 라이스의 완벽 협업!


‘When You Wish Upon a Star’(<피노키오> OST), ‘Under the Sea’(<인어공주> OST), ‘Let It Go’(<겨울왕국> OST), ‘How Far I’ll Go’(<모아나> OST)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OST들은 음악을 듣는 즉시 단번에 영화를 알아차릴 만큼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오랜 시간에 걸쳐 회자되고 있다. 뮤지컬 애니메이션 영화인 이번 작품 역시 줄리아 마이클스, 벤자민 라이스, 데이브 메츠거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해 영화의 여운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명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셀레나 고메즈, 저스틴 비버,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내로라하는 팝스타들과 작업하며 팝 장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작곡가 겸 싱어송라이터 줄리아 마이클스와 그래미상 수상에 빛나는 작곡가 벤자민 라이스가 협업해 7개의 오리지널 트랙을 완성했다.

큰 혼란에 빠진 ‘아샤’가 하늘을 향해 간절한 소원을 빌 때 부르는 ‘This Wish’는 메인 테마곡으로 아리아나 데보스의 감성적이면서도 시원한 보이스가 더해져 점차 변화해 가는 캐릭터의 감정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This Wish’의 한국어 버전인 ‘소원을 빌어’는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인 아이브 안유진이 스페셜 싱글 콜라보 아티스트로 선정돼 특유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곡의 매력을 국내 관객들에게 온전히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 곡은 제29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에 올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크리스 파인이 부르는 ‘This Is The Thanks I Get?’은 카리스마 넘치는 ‘매그니피코 왕’을 표현한 강렬한 주제곡으로 극의 전개에 거대한 서막을 드리울 전망이다. 영화에서 처음 등장하는 곡인 ‘Welcome to Rosas’는 소원이 이루어지는 ‘로사스’ 왕국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웰컴 송이며 ‘At All Costs’는 소원에 대한 경이로움을 담은 곡으로 아리아나 데보스와 크리스 파인의 아름다운 화음과 부드러운 음색을 느껴볼 수 있는 곡이다. 이 외에도 ‘별’의 마법으로 하나 된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화려하고도 신나는 합창이 돋보이는 곡 ‘I’m a Star’, ‘매그니피코 왕’에 맞서 결의를 다지는 노래 ‘Knowing What I Know Now’, 영화의 핵심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담은 엔딩 크레딧송 ‘A Wish Worth Making’까지 디즈니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풍성한 구성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디즈니가 쌓아온 100년의 시대에 오마주를 표하면서도 현대적인 사운드를 담아낸 음악에 각본가 제니퍼 리는 “두 사람은 이 영화를 작업하는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곡들을 탄생시켰다”라고 극찬했고, 크리스 벅 감독은 “줄리아 마이클스는 우리가 이야기 나눈 것들이 정확하게 담긴 아주 멋진 데모곡을 내놓았다. 고전적이지만 그녀만의 현대적인 아이디어가 들어가서 신선했다”라며 완성도 높은 협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스코어 음악은 오케스트라 편곡에 일가견이 있는 작곡가 데이브 메츠거가 맡아 음악적 풍미를 더했다. 서사에 따라 오케스트라는 물론, 기타와 일렉트릭 베이스로 현대적인 느낌을 주고, 나일론 기타와 타악기로 지역적 정체성을 가미하는 등 조화로운 음악으로 관객들의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크리스 벅 감독은 데이브 메츠거와의 작업에 대해 “노래와 스코어 음악의 상호 연결에 대한 이해가 깊다. 기존의 한계를 밀어붙여 디즈니의 클래식한 음악에 현대적인 느낌을 불어넣었다”라고 극찬하며 다채로운 사운드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명반의 탄생을 예고했다.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들로부터 영감받았다!
과거의 유산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미래로 안내하는 다채로운 캐릭터들!


나무로 만들어진 ‘피노키오’가 진짜 소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별에게 소원을 비는 ‘제페토’, 별에게 레스토랑을 차리고 싶다고 소원을 비는 ‘티아나’, 섬을 구하기 위한 모험에서 별들을 보면서 길을 찾은 ‘모아나’ 등 오랜 시간에 걸쳐 사랑받아온 디즈니 캐릭터들의 공통점은 바로 그들 각자에게 내재된 간절한 ‘소원’에 관한 것이었다. 이번 작품 <위시>가 오마주한 가장 큰 디즈니의 유산은 ‘위시’라는 제목 그 자체라고 이야기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위시>의 토대는 <겨울왕국 2>를 작업 중이던 2018년 각본을 맡은 제니퍼 리가 크리스 벅 감독에게 아이디어를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두 사람은 디즈니의 유산에 경의를 표하면서도 혁신적인 비주얼과 폭넓은 문화적 영감, 현대적인 감각을 담아내 디즈니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반영한 작품을 만들고자 캐릭터 구성에도 특별한 접근을 시도했다.

먼저, 극을 이끄는 ‘아샤’ 캐릭터는 <백설공주>부터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등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들의 아름다운 선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크리스 벅 감독은 “‘아샤’의 중요한 점은 훌륭한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고 있음에도 그녀 스스로 자신을 리더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저 자신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을 위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할 뿐이다”라며 클래식한 외모와 진취적인 인물상을 조합하며 더욱 특별한 캐릭터로 완성된 ‘아샤’에 대해 설명했다.

‘로사스’ 왕국의 왕이면서 동시에 메인 빌런인 ‘매그니피코 왕’의 모습은 힘을 얻기 위해 악행을 저지르는 <알라딘>의 ‘자파르’, <인어공주>의 ‘울슐라’, 자신이 가진 힘을 지키려는 ‘말레피센트’ 등 디즈니의 대표 빌런들의 모습들을 일부 오마주 했다. 여기에 폰 비라선손 감독이 “‘매그니피코 왕’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라고 생각한다. 큰 절제력과 헌신이 필요하고 꿈을 이루지 못할 경우 엄청난 고통이 뒤따르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런 걱정을 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힌 것처럼 ‘매그니피코 왕’은 단순 빌런을 넘어 관객들이 다각도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지를 남기는 인물로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위시>의 캐릭터들 중에서도 디즈니의 과거에 경의를 표하는 대표적인 캐릭터는 역시 ‘별’일 것이다. 그간 밤하늘에서만 존재했던 ‘별’이라는 존재가 주인공과 함께 여정을 떠나는 주체가 된 것에 대해 크리스 벅 감독은 “우리는 가장 단순하고 순수하게 에너지와 희망, 빛을 표현하고 싶었다. ‘별’은 희망, 빛, 낙관주의, 창의성, 상상력 등 디즈니가 상징하는 모든 것을 담은 무한한 우주 에너지다”라고 설명했고, 폰 비라선손 감독은 “‘별’은 우리 내면의 목소리이다. 우리가 두려움 때문에 순수한 에너지를 억누르려고 할 때 우리를 앞으로 끌고 가는, 밀어붙이도록 하는 추진력이 의인화된 캐릭터이다”라며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하듯 다양한 상징성을 띄는 캐릭터들이 주는 의미와 뜻밖의 재미 포인트를 밝혔다.

“동화책이 펼쳐지는 듯한 놀라운 비주얼”
모두의 소원이 이뤄지는 '로사스'로 초대합니다
디즈니 고전 클래식의 향수와 최첨단 기술의 눈부신 결합까지!


영화의 배경이 되는 ‘로사스’ 왕국은 지중해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나라로 긍정적이고 밝은 기운을 보여줘야 했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리사 칸이 “스토리텔링의 목표는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이 동화 같은 공간을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었다. ‘로사스’는 늘 희망적이고 축하 분위기가 나는 곳이어야 했다”라고 프로덕션의 목표를 밝힌 가운데, 제작진은 북아프리카에서 남유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의 건축과 문화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통해 캐릭터와 의상, 장신구와 패턴, 건축물 등을 제작했다. 특히 <피노키오>에서 보여준 구불구불하면서도 좁은 거리와 아치형 구조의 높은 건물들은 <위시>에도 큰 영감을 안겨줬다.

보통의 애니메이션들이 카메라에 나오는 일련의 세트만을 다루는 것과 다르게 <위시>는 세계관 전체를 상상하고 완전한 3D 지도를 만들기 위해 매일 밤 렌더링 작업이 이뤄져야 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성들의 상징성이 높은 만큼 가장 많은 노력이 투입된 ‘매그니피코 왕’의 성은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황금의 탑에서 영감을 얻었고, 오래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아샤’의 집은 <백설공주>에 나오는 오두막집이 모티브가 됐다.

제작진은 디즈니의 유산에 경의를 표하는 동시에 애니메이션 매체를 새롭게 다변화시키는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 수채화 CG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호평받았던 <파 프롬 더 트리>(2021)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 손으로 직접 그린 그림의 매력과 혁신적인 CG 기술을 결합하려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노력은 오랜 시간에 걸쳐 진화해 왔다. 마침내 CG로 가능하게 된 이 혁신적인 시각적 스타일은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1937), <피노키오>(1940) 같은 디즈니 초창기 애니메이션에도 영감을 준 수채화를 떠오르게 하는데, <겨울왕국> 시리즈에 이어 <위시>에도 프로덕션 디자이너로 참여한 마이클 지아이모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피노키오>의 시각적 스타일은 마치 동화책이 펼쳐지는 것처럼 매우 독특하다. 우리는 디즈니가 왜 그런 스타일을 사용했는지 궁금했다. 초창기 디즈니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있었던 구스타프 텐그렌과 카이 닐센 같은 아티스트들이 그 작품들의 스타일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전하며 디즈니 100주년 기념 작품인 <위시>에서 동화책의 아름다운 삽화를 연상시키는 수채화 접근법을 활용하는 것이 필연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디즈니가 새로 개발한 도구들은 수채화 배경 작업만 가능했던 이전과 다르게 캐릭터에도 동일한 비주얼 톤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들어줘 <위시>는 캐릭터와 배경 모두 라인이 들어간 수채화 스타일로 현대적이면서도 고전의 감동까지 느껴볼 수 있는 작품으로 완성됐다. 또한 종이 질감을 추가해 동화책 삽화의 느낌을 담아내고자 했는데 움직이는 카메라에 이를 적용하는 것부터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결국 <위시>의 렌더링 팀은 모든 프레임의 씬에 물체로부터의 거리를 조정해 질감을 투영해 주는 방법인 스크린 스페이스 텍스처링을 개발해 적용하기에 이르렀다.

마이클 지아이모는 <위시>를 통해 목표를 이뤘다는 말과 함께 “CG는 애니메이션의 놀라운 구성 요소 중 하나다. 손으로 그린 전통 애니메이션에서는 불가능했던 수많은 부가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위시>는 CG와 전통 애니메이션 모두에서 가장 좋은 것들을 전부 활용했다”라고 밝혔고, 폰 비라선손 감독 또한 “우리는 <위시>를 통해 디즈니에게 영감을 준 모든 것으로 돌아가고자 했다. 일러스트레이터들, 수채화 기법 동화책 스타일, 삽화의 프레이밍 방식 등 거대한 협업이었다”라고 밝혀 오직 <위시>를 통해서만 경험해 볼 수 있는 감동적인 비주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러한 완벽한 기술력이 더해진 <위시>는 2D뿐만 아니라 3D, 돌비시네마, 4DX, MX 4D 등 다양한 포맷을 통해 오직 극장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시네마틱 경험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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