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비라선손 감독은 태국 출신으로 미술 교육을 받기 위해 미국으로 이주했다. 자신의 오랜 꿈이었던 디즈니에 입사한 2011년부터 <겨울왕국>, <주토피아>, <모아나>,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등 다양한 작품에 스토리 아티스트로 참여하며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를 만들어왔다. 특히 제작에 참여했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다양한 동남아권 나라들의 특색을 담아낸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호평받으며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폰 비라선손 감독의 첫 연출작 <위시>에 대해 그는 “나는 태국에서 디즈니 영화를 보면서 자랐다. 디즈니라는 우주 속에서 주인공들이 소원을 비는 별을 보았고 그 세상의 일부가 되고 싶었다”라고 전하며 세대불문 우리 모두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언제나 그랬듯 경계를 허물고 기존 세대와 다음 세대의 협업을 일궈낸 디즈니 100주년 기념 작품 <위시>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또 한편의 인생 영화를 선사할 예정이다.
Filmography
스토리 아티스트_<라야와 마지막 드래곤>(2021),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2019), <모아나>, <주토피아>(2016), <겨울왕국>(201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