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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개들(2023, Bloodhounds)
제작사 : 스튜디오N, 씨앗필름, 세븐오식스 / 배급사 : 넷플릭스

[인터뷰] “탈모, 디스크, 공황… 스트레스 많이 받아” 넷플릭스 <사냥개들> 김주환 감독 23.06.26
[인터뷰] '건우'에 동화되다! 넷플릭스 <사냥개들> 우도환 배우 23.06.23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의 범죄오락액션
불법 사채꾼 잡는 사냥개들, 두 청년 복서의 유쾌하고 통쾌한 훅!


맨주먹만으로 무모하고 용감하게 불법 사채 세계에 맞선 두 청년이 있다. 서민들의 고혈을 착취하는 이들의 만행에 참다못해 불합리한 세상을 향해 펀치를 날리는 이들, <사냥개들>의 주인공 건우와 우진의 이야기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은 뜨거운 에너지를 내뿜는 청춘 수사 액션으로 565만 명의 흥행 돌풍을 일으킨 <청년경찰>부터 한국형 판타지 오컬트 <사자>, 반려견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담은 <멍뭉이>까지 다채로운 소재를 기반으로 청춘 버디의 콤비플레이와 성장을 다뤄 온 김주환 감독의 첫 시리즈 도전작이다. 동명의 네이버웹툰 원작을 보고 “젊은이들의 에너지와 폭발적인 액션을 펼칠 수 있는 거대한 캔버스” 같았다는 김주환 감독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사냥개들>을 재탄생시켰다. 청춘 버디물에서 최적화된 장기를 발휘했던 그는 “복싱 선수인 두 청년이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주먹으로 때려잡는 젊고 빠른 액션 성장 드라마”라며 건우와 우진의 우정과 성장 스토리를 작품의 큰 축으로 삼았음을 전했다. 복싱으로 갈고 닦았던 주먹이 전부인 두 사람에게 지독한 돈 냄새를 풍기는 불법 사채의 세계는 호락호락하지 않은 곳이다. 불법 사채업체 스마일 캐피탈의 대표 명길에게 가까워질수록 큰 위기와 위험이 둘을 덮치지만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싸움을 이어 나간다. KO를 당해도 다시 일어나는 의지와 어떤 환경에서도 신념을 잃지 않는 두 청년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그들을 응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 과정에서 빚어지는 건우와 우진의 경쾌한 버디 케미스트리는 <사냥개들>의 가장 큰 재미 중 하나다. 묵묵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건우와 그를 뒤에서 밀어주는 우진의 호흡은 회가 거듭할수록 더욱 단단해진다. "‘우’도환 ‘좌’상이가 너무 캐릭터를 잘 잡았고, 저와의 호흡도 정말 좋아서 흔들리지 않고 신나게 밀어갔다”는 김주환 감독의 말이 버디 케미의 진수를 선보일 <사냥개들>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여기에 복싱을 기반으로 한 타격감 넘치는 통쾌한 액션은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가장 중요했던 부분은 드라마와 액션이다. 캐릭터에 맞는 액션이 우선이었고 액션을 통해 캐릭터가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김주환 감독이 만들어 간 아드레날린 넘치는 액션씬들 역시 큰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팬데믹 현실을 녹인 이야기 구성 역시 <사냥개들>의 공감대를 높이는 데 한몫한다. 이에 대해 김주환 감독은 “각박한 세상에서 청년들이 선한 마음과 강한 의지로 모든 것을 이겨내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팬데믹으로 인해 고통을 겪는 서민을 이용해 부를 축적하는 악랄한 불법 사채꾼들을 응징하는 두 청년의 저돌적인 돌파가 시청자들에게 지금껏 본 적 없는 통쾌함을 선사할 것이다. 매 회 등장하는 화려하고 유려한 액션과 건우, 우진의 진한 버디 케미스트리까지 범죄오락액션 장르의 다양한 묘미를 갖춘 <사냥개들>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원! 투! 스트레이트! 타격감 넘치는 짜릿한 액션
클래식 맨몸 액션부터 오토바이 액션, 일대다 격투씬까지
이것이 바로 K-ACTION의 진수다


<사냥개들>은 불법 사채꾼에 맞서는 건우와 우진의 맨주먹 액션부터 오토바이 액션, 일대다 격투까지 볼거리 가득한 액션이 성찬을 이루는 작품이다. 김주환 감독은 “펀치 하나하나가 드럼 같은 역할을 하면서 관객의 심박수를 올리도록” 하기 위해 두 주인공이 구사하는 무도를 원작의 유도에서 복싱으로 변경, 빠른 템포의 액션 활극을 탄생시켰다. “시나리오의 디테일한 액션 묘사를 머릿속으로 그리다 보니 어느새 <사냥개들>의 매력에 빠져있었다. 팀원들과 상의하며 액션 동선을 만들어 보니 그림이 더욱 선명해지고 재미있을 것 같아” <사냥개들>에 합류했다는 박영식 무술감독은 “타격감과 리듬감이 좋은 액션”이면서 동시에 각 캐릭터의 개성을 담아낸 액션을 디자인했다. 우직하고 올곧은 건우의 주먹과 이와 대비되는 날렵한 우진의 액션을 대비시켰고, 거친 세상에 맨몸으로 부딪히는 젊은 청년들의 주먹 액션을 부각하기 위해 노력했다. 여기에 묵묵하게 이들을 뒷받침해 주는 노련한 양중과 두영의 단검, 장검 액션이 신구 세대의 대비를 이루며 눈 뗄 수 없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뿐만아니라 경쾌하게 내달리는 오토바이 액션과 주먹을 앞세운 두 청년 복서의 활약이 돋보이는 일대다 격투씬 등 매 화 다채로운 액션이 빈틈없이 꽉 찬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캐릭터를 따라 성장하는 액션도 눈길을 끈다. 건우와 우진이 명길 일당에게 습격당한 후 복수의 주먹을 가다듬는데, 초반 두 사람이 복싱을 기반으로 상대방을 제압한다면 후반으로 갈수록 길거리 싸움의 기술을 접목해 “한방 한방이 묵직하게 들어가는 파워풀한 액션”을 구사한다. 마지막 일격을 준비하는 건우와 우진의 놀라운 벌크업도 두 사람의 굳은 의지를 대변하며 더욱 힘이 실린 액션을 가능하게 한다.

장면마다 공들인 액션의 완성 뒤에는 배우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다. 밤낮 없이 연습을 거듭하는 것은 기본이고 배우들은 외적인 비주얼도 놓치지 않았다. 우도환은 “몸을 만들기 위해 매일 도시락을 싸서 하루 네 끼 식사를 해결하며 10kg을 증량했다. 극 중에서도 점점 달라지는 몸을 볼 수 있다”며 청년 복서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피땀 어린 준비 과정을 전했고, 이를 토대로 탄생한 액션씬들에 대해 “액션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더없이 최고의 작품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상이는 “복서의 몸은 보디빌더의 신체와는 다른 형태의 근육이다. 가뭄이 난 땅처럼 쫙쫙 갈라지는 복근과 펀치와 훈련으로 다져진 몸을 만드는 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실제 복서에 흡사한 비주얼을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전작 <청년경찰>의 5배가 넘는 액션씬을 촬영했다는 김주환 감독은 “우도환, 이상이뿐만 아니라 허준호, 류수영 배우까지 모두가 전 세계 관객들에게 진정한 ‘K-ACTION’을 보여주기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박영식 무술감독 또한 “우도환은 정말 선출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몸과 마음이 다잡힌 상태에서 연습에 임했고, 이상이는 노력과 땀 그리고 현장에서 날이 지날수록 레벨업 되어 가는 모습에 놀랐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우도환, 이상이의 청춘 버디 케미
허준호, 박성웅, 이해영, 최시원, 류수영, 최영준
탄탄한 명품 배우 라인업으로 완성된 믿고 보는 연기 맛집!


<사냥개들>은 우도환, 이상이의 경쾌한 청춘 케미와 묵직하게 무게감을 잡아주는 베테랑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영화 <마스터>로 얼굴을 알리고 [구해줘], [더킹: 영원의 군주], [조선 변호사] 등 본인만의 개성으로 활발하게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우도환이 <사자>에 이어 김주환 감독과 다시 의기투합했다. “복싱 유망주이자 홀어머니와 사는 소년 가장이지만 항상 밝고 차분하며 감정의 동요가 없는 착하고 좋은 마음을 가진 친구”로 건우를 소개한 그는 “한 번도 맡아보지 못한 성격의 소유자라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우도환은 전작과는 다른 매력을 꺼내 보이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며 “약간 어눌하면서도 악의가 전혀 없는 착한 말투”는 물론 맑은 영혼의 건우에 몰입하기 위해 본인 또한 늘 착하고 깨끗한 마음을 지니려고 노력할 정도로 건우에 애정을 듬뿍 담아 연기했다. 뮤지컬로 데뷔해 [슬기로운 감빵생활], [한 번 다녀왔습니다], [갯마을 차차차] 등 드라마와 예능까지 접수하며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있는 이상이는 무모하지만 용감한 청년 복서 우진을 연기한다. <사냥개들>을 통해 액션에 첫 도전장을 내민 그는 “멜로,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경험했기에, 이제 액션에 크게 끌렸다.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았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진짜’가 되고 싶지만 ‘짝퉁’을 선택하는 우진을 재미있게 표현하고 싶었다”며 우진의 헤어스타일과 ‘짝퉁' 의상을 감독과 함께 고민해 가며 본인만의 색깔이 담긴 정감 가는 캐릭터를 찾아갔다고 전했다. 건우, 우진은 친형제를 방불케 하는 케미스트리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 두 사람은 “우진은 건우에게 가족이다. 지켜야 하는 사람이자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사람. 이상이가 좋은 사람이었기에 현장에서 빨리 친해질 수 있었고 지금은 더없이 가까운 사이”(우도환),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건우와 우진이다. 세상 물정을 너무 모르는 건우에게 우진은 세상과 현실을 때때로 알려주고, 외롭고 헛헛한 우진에게 건우는 형제애와 의리를 알려준다. 도환이와 자연스레 가까워졌다. 같이 운동도 하고 닭가슴살도 나눠 먹으며 촬영했었다. 건우와 우진은 도환이와 상이 그 자체였다”(이상이)고 말해 촬영으로 만났지만 실제 절친이 된 생생한 앙상블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청춘의 패기와 열정을 뿜어내는 우도환, 이상이 곁에는 역대급 존재감의 허준호, 박성웅이 있다. 자신의 돈과 힘을 남을 보살피는 데 쓰는 사채 판의 전설 최 사장 역은 허준호가 맡아 넘볼 수 없는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그를 향해 김주환 감독은 “이야기의 중심을 잡아 모든 캐릭터가 질서 있게 움직일 수 있었다”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자신의 배를 불리기 위해 그 어떤 일도 불사하는 무자비한 사채업자 명길로 분한 박성웅도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냉혈한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늘 페이스를 유지하며 연기”했다는 그는 잔혹함은 물론 어떤 상황이든 한 수 앞을 내다보는 통찰력이 어우러진 생동감 있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 여기에 최 사장의 왼팔, 오른팔이자 명길을 향한 복수에 함께 뛰어드는 황양중, 이두영 역의 이해영, 류수영도 우도환, 이상이와 대비를 이루는 노련미로 드라마는 물론 액션씬을 빈틈없이 채워 넣는다. 호텔 카지노 사업을 벌이기 위해 명길이 접근한 재벌 3세 홍 이사 역의 최시원과 홍 이사의 사촌 형이자 중대범죄수사과 소속 경찰 민강용 역의 최영준도 박성웅과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며 극을 촘촘하게 메운다. <사냥개들>을 “브로맨스의 천국”이라 말한 김주환 감독의 말처럼 우도환, 이상이뿐만 아니라 이해영과 류수영의 ‘노련미’ 브로맨스, 우도환과 허준호의 ‘사제’ 브로맨스 등 다양한 케미스트리를 엿보는 것 또한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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