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박훈정 월드" 강렬하고 짜릿하다! 장르적 쾌감 선사하는 박훈정 감독표 추격 액션
한국영화계에서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해온 박훈정 감독이 여덟 번째 작품 <귀공자>로 돌아온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
필리핀 사설 경기장을 전전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복싱 선수 ‘마르코’. 어머니의 병환이 더 깊어지는 상황에서 수소문 끝에 마지막 희망인 한국으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곧이어 자신을 친구라고 소개하는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필두로 ‘마르코’를 향한 광기의 추격이 시작된다. ‘마르코’를 한국으로 불러들이는 재벌 2세 의뢰인 ‘한이사’와 필리핀과 한국에서 우연한 만남이 반복되는 미스터리한 인물 ‘윤주’까지. 누가 친구이고 적인지 가늠할 수 없는 혼란 속 이들의 예측불허 추격전이 러닝타임 내내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한국 범죄 누아르의 새 지평을 연 영화 <신세계>부터 한국영화에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여성 캐릭터와 독창적인 액션으로 수많은 팬덤을 양산한 <마녀> 시리즈, 그리고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감성 누아르 <낙원의 밤>까지.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통해 자신만의 연출 스타일과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해 온 박훈정 감독이 새로운 추격 액션을 선보인다. 하나의 타겟과 그를 쫓는 광기의 추격자들이 얽히고설키는 과정을 그려낸 <귀공자>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신선한 전개와 선과 악의 경계를 허무는 특유의 매력적인 캐릭터, 쫓고 쫓기는 리얼하고 속도감 있는 액션을 통해 짜릿한 쾌감과 동시에 손에 땀을 쥐는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파괴력 있는 추격씬이 이번 영화의 가장 큰 화두이자 차이점”(김홍목 촬영감독), “기존 박훈정 감독의 누아르와 다르게 접근한 영화”(모그 음악감독), “한국영화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샷 건 액션의 새로운 재미”(한경지 제작실장), “이전 작품들과는 변화된 느낌이 분명히 있을 것”(황진모 무술감독) 등 제작진이 입을 모아 <귀공자>의 차별화된 매력을 예고하는 가운데, 박훈정 감독표 추격 액션이 올여름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4인 4색 빛나는 연기 시너지 극과 극 반전 매력으로 파격 변신에 도전한 김선호 1980:1의 경쟁률을 뚫은 박훈정 감독의 선택, 강태주 살기 장착, 역대급 빌런 캐릭터로 돌아온 김강우 선과 악이 공존하는 미스터리한 매력의 고아라까지
박훈정 감독이 선보이는 추격 액션을 위해 강렬한 매력과 개성을 겸비한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 4명의 배우가 연기 시너지를 예고한다.
먼저 연극으로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과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스타트업][갯마을 차차차]로 스타성까지 입증한 배우 김선호가 극과 극 상반된 매력을 지닌 정체불명의 추격자 ‘귀공자’로 색다른 변신에 도전,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귀공자’ 캐릭터를 이해하기 위해 각본을 쓴 박훈정 감독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힌 김선호는 포마드 헤어스타일과 말끔한 수트 차림의 의상을 고수하는 인물의 외양부터 사소한 습관 등의 디테일한 부분은 물론, 카체이싱, 와이어, 총격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귀공자’ 캐릭터로의 완벽한 변신을 꾀했다. 영문도 알지 못한 채 각기 다른 세력들의 타겟이 되는 ‘마르코’ 역은 1,980: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3차에 걸친 오디션 끝에 신예 강태주가 선택받았다. ‘마르코’ 역을 위해 영어 대사를 모국어처럼 구사할 때까지 끊임없는 연습을 거듭한 강태주는 트레이닝 한달 반 만에 복싱 선수의 몸을 만들어 악바리 근성을 발휘하는 한편, 달리고, 구르고, 뛰어내리는 영화 속 액션 연기를 대부분 직접 소화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영화 <식객><돈의 맛><간신><사라진 밤>,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99억의 여자][공작도시]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신뢰감 주는 연기로 22년 동안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배우 김강우가 ‘마르코’를 집요하게 쫓는 재벌2세 의뢰인 ‘한이사’ 역을 맡아 갈등의 한 축을 이룬다.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동을 일삼는 ‘한이사’로 분한 김강우는 <신세계> 박성웅, <마녀> 박희순, <낙원의 밤>의 차승원에 이어 박훈정 월드 빌런 캐릭터 라인업의 방점을 찍으며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응답하라 1994][너희들은 포위됐다][미스 함무라비]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 고아라가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에 이어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서 눈길을 끈다. 필리핀에서 우연한 교통사고를 통해 ‘마르코’와 엮이게 되는 ‘윤주’ 역을 맡은 고아라는, 친절과 배려로 ‘마르코’를 대하지만 미심쩍은 행동과 수상한 분위기를 풍기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서스펜스, 스릴, 유머, 액션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재미 FULL 장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가 스토리, 쫓고 쫓기는 스릴만점 추격전,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조합 긴장감 UP 몰입감 MAX 오락영화의 탄생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바탕으로 한 예측불가한 스토리와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의 조합으로 숨막히는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할 올여름 최고의 오락영화가 탄생했다.
<귀공자>는 손에 땀을 쥐는 긴박한 추격 상황 속 극과 극에 놓인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통해 스릴과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단순하게 쫓기는 것보다는 공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전한 신태호 촬영감독은 장소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추격 액션을 통한 색다른 볼거리를 <귀공자>만의 차별점으로 꼽았다. 차도 위를 맨몸으로 달리는 아슬아슬한 추격, 언덕과 비탈이 많아 서로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없는 숲속부터 시야가 탁 트여서 추격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개활지, 좁은 골목 사이 사이와 담벼락, 지붕 너머를 오가야 하는 인가까지. 현실감 넘치는 액션을 구현하기 위해 촬영팀과 무술팀은 프리 프로덕션부터 촬영 직전에 이르기까지 각 공간에 적합한 카메라와 인물의 동선에 대한 치밀한 계산과 끊임없는 논의를 거쳐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유형의 추격전을 완성할 수 있었다.
한편 <귀공자>의 액션을 통해 “본능적으로 살기 위한 몸부림”을 보여주고자 했던 박훈정 감독의 뜻에 따라 황진모 무술감독은 “쫓기는 자와 쫓는 자 사이의 간극에서 도드라지는 공포감과 처절함을 담았다”고 밝혔다. 각 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그 속에서 각자가 갈망하는 목표 등을 고려해 디자인한 맞춤형 액션 스타일은 캐릭터에 독보적인 개성과 매력을 더했다. 자칭 프로 ‘귀공자’는 뛰어난 신체 능력과 공격과 방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절제된 액션으로, 쫓기는 타겟 ‘마르코’는 생존을 위한 본능적이고 야수적인 액션을 취하도록 설정했다. 뿐만 아니라 목적을 위해서는 피도 눈물도 없이 직진하는 냉혈한 ‘한이사’의 돌발 행동과 선의와 악의를 구분할 수 없는 ‘윤주’의 미스터리한 등장까지,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숨 돌릴 틈 없이 쫓고 쫓기며 몰입감을 끌어올린다. 배우들은 각자의 액션 스타일을 몸에 완벽히 익히기 위해 꾸준한 트레이닝 과정을 거쳤다는 후문. 이처럼 제작진과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피나는 노력을 통해 완성된 <귀공자>는 관객들에게 깊은 만족감을 안겨줄 것이다.
러닝은 기본, 사격, 복싱, 카체이싱, 와이어까지 배우들과 스탭들의 열정과 노력이 빚어낸 액션 쾌감
영문도 모른 채 모두의 타겟이 되는 한 남자와 각기 다른 이유로 타겟을 쫓는 추격자들. “야수적이고 본능적인, 살기 위한 몸부림”을 그려내고자 한 박훈정 감독의 요청에 따라 황진모 무술감독은 기교보다는 본능에 충실한 날 것의 액션 장면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생계형 복서 ‘마르코’, 단 한 번도 타겟을 놓친 적 없는 프로 ‘귀공자’, 본인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살인도 서슴지 않는 재벌 2세 ‘한이사’, 의뢰받은 일을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을 지닌 ‘윤주’까지. 각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배우들은 모든 액션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프리 프로덕션부터 촬영 직전까지 트레이닝을 거듭했다.
카체이싱, 와이어, 총기 액션, 도구를 활용한 다양한 액션까지 대부분의 장면을 직접 소화한 김선호는 무술팀과 수개월 동안 합을 맞춘 것은 물론, 총기를 능숙하게 다루기 위해 사격장에서 별도의 연습을 병행했다. 특히 일주일 동안 진행된 후반부 액션 시퀀스 촬영이 끝난 후엔 몸무게가 3kg이 빠졌을 정도로 모든 체력과 에너지를 불태웠다는 후문. ‘마르코’ 역의 강태주는 캐스팅 직후부터 트레이닝과 식단 조절을 시작했고,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복싱부 고등학생들과 함께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 한 달 반 만에 복싱 선수의 몸을 만들어 박훈정 감독과 스탭들을 놀라게 했다. 태국에서 촬영한 영화 속 복싱 경기 장면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실제 복싱 선수와 스파링을 겨뤄 더욱 현실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할 수 있었다. 김강우가 맡은 ‘한이사’는 수십명의 무장한 수하들을 이끌고 다니며 위압적인 장총으로 사람 목숨을 손쉽게 다루는 인물로, 김강우는 어떻게 하면 더 잔인하고 비열하게 보일 수 있을지 디테일을 살려 연기해 베테랑 배우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고아라는 총기에 특화된 ‘윤주’ 캐릭터를 위해 촬영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총기 분해부터 조립, 자세 연습을 진행해 전문가 수준의 실력까지 끌어올렸다고 전해진다.
한편,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보다 생생하게 담기 위한 스탭들의 고생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촬영팀은 정신없이 달리는 배우의 표정과 액션을 고스란히 담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각 상황에 따라 짐벌캠과 와이캠, 핸드헬드를 병행했고 광각렌즈를 사용해 배우를 근거리에서 촬영, 보는 이들에게 역동성이 느껴질 수 있도록 디테일한 부분까지 고려했다. 또한 붐 오퍼레이터를 비롯해 촬영팀과 그립팀은 장비까지 들고 배우의 움직이는 동선과 속도에 맞춰 도로, 골목길, 숲속 비탈, 대교 위를 함께 달려야 했다. 특히 숲속 촬영의 경우, 부상의 위험이 있는 큰 돌부리나 나무옹이를 최대한 제거하고, 혹시 모를 부상에 대비해 보호장구를 착용했다. 추격씬 촬영 때마다 마라톤을 끝낸 선수처럼 힘들어했던 배우들과 스탭들은 추격씬 마지막 분량의 마지막 컷이 오케이 났을 때 다 같이 박수 치고 환호했다고 전해져 보다 가장 <귀공자>다운 추격씬을 만들어내기 위한 각고의 노력과 열정을 짐작게 한다.
열대의 이국적 풍광을 담아낸 태국 로케이션부터 전남 곡성의 골목길, 전남 장성의 도로, 제주도의 사려니숲을 잇는 쫓고 쫓기는 추격 시퀀스까지
열대 특유의 습하고 뜨거운 무드감이 지배하는 전반부부터 도로, 골목길, 숲을 오가며 펼쳐지는 추격 시퀀스와 폭발적인 파괴력의 클라이맥스, 그리고 엔딩에 이르기까지 <귀공자>의 모든 순간은 태국 방콕을 비롯해 전남 곡성과 장성, 제주도 등 국내외 곳곳의 다채로운 로케이션을 거쳐 완성되었다.
먼저 ‘마르코’ 삶의 터전이자 극 초반부의 주요 배경인 필리핀은 태국 방콕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마르코’와 어머니가 함께 살고 있는 집은 정겨운 느낌이 살아있는 방콕 외곽의 오래된 주택가에서,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정글은 야자수가 군락을 이룬 코코넛 농장에서 촬영되었고, 무에타이 체육관은 ‘마르코’가 불법 복싱 경기를 치르는 사설 경기장으로 탈바꿈했다. “배경과 로케이션, 배우들 연기까지 조화롭게 맞아떨어져 영화가 한층 풍부해졌다”고 밝힌 김홍목 촬영감독의 말처럼 태국 로케이션은 강렬한 미장센으로 <귀공자>의 전체적인 톤과 분위기를 완성하는 데 일조했다. 여기에 본격적인 추격이 시작되는 한국 촬영은 전남 곡성의 야트막한 인가와 담장, 비좁은 골목길부터 전남 장성의 터널과 고가도로, 그리고 제주 한라산 남단의 산간지역까지 쫓고 쫓기는 공간이 쉴 새 없이 뒤바뀌며 영화에 긴장감을 더했다.
한국으로 넘어온 후, 일련의 사건과 추격 시퀀스가 하루동안 벌어지는 일인만큼 모든 장소의 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보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다. 특히, 박훈정 감독은 필리핀에서부터 한국으로 이어지는 ‘마르코’와 ‘귀공자’의 여정에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숲’의 이미지를 강조하고자 했다. 극중 필리핀의 무성한 열대 우림과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편백나무가 빼곡하게 들어선 제주도의 숲은 정체불명의 추격자들에게 둘러싸인 막막한 ‘마르코’의 상황을 표현하는 요소로 작용했고, ‘숲’의 이미지는 후반부 별장까지 이어졌다.
한편, 변화무쌍한 제주도의 날씨 속에서 장면과 타임라인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것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이른 새벽 ‘한이사’가 드넓은 들판에 서있는 장면은 시간을 거스른 스탭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탄생했다. 길어지는 촬영에 해는 속수무책으로 떠올랐고, 구름 한 점 없는 날씨에 시시각각 달라지는 하늘의 톤을 맞추기가 더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새벽과 동일한 자연광을 표현하기 위해 6미터에 달하는 대형 실크 천을 설치해 햇빛을 차단하고 촬영을 진행했다는 후문.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거센 제주도 바람에 커다란 천이 날아갈 위기에 처했고, 현장의 모든 스탭들이 총동원되어 스탠드와 프레임을 붙잡은 결과 고생으로 점철된 촬영이 찰나의 장면에 녹아들 수 있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