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줘>, [빅 리틀 라이즈] 프로듀서! 스릴러 명가 블룸하우스 <인비저블맨> 촬영 감독까지! 믿고 보는 제작진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감각적인 미스터리 스릴러!
20년을 사이에 둔 두 죽음의 진실을 향해 다가가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드라이>가 그간 웰메이드 미스터리 스릴러를 배출해온 믿고 보는 제작진들의 참여로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프로듀서를 맡은 브루나 파판드레아는 세계적 거장 데이빗 핀처 감독의 <나를 찾아줘>와 에미상 8관왕에 빛나는 HBO 시리즈 [빅 리틀 라이즈]의 성공을 이끈 유명 제작자로, 할리우드 유명 배우 리즈 위더스푼의 제작 파트너로 함께하며 여러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유명 소설의 영화화 작업을 적극적으로 이어온 브루나 파판드레아는 처음 제인 하퍼의 [드라이]를 보고 “완전히 사랑에 빠졌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사실 그가 제작해 온 작품들은 주로 여성 서사를 다룬 것들이 많았는데, 그는 “남성 중심의 이야기는 평소 나를 매료시키는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카메라 밖에 ‘제인 하퍼’라는 여성이 존재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그녀의 첫 번째 소설은 정말 놀라웠다”라며 데뷔작으로 탄탄한 서사를 만들어 낸 작가에 대한 애정과 놀라움을 전하며 제작 계기를 전했다. 이 밖에도 <올 굿 에브리씽>, <웜 바디스>, <펭귄 블룸> 등 공포, 로맨스, 드라마 등 각종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의 프로듀서를 맡아 온 브루나 파판드레아는 <드라이>를 통해 새로운 대표작의 탄생을 알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드라이>의 촬영을 맡은 스테판 두시오는 스릴러 명가 블룸하우스의 흥행작 <인비저블 맨>의 촬영 감독으로, 비욘세의 ‘Ghost’, ‘Mine’의 뮤직비디오 감독으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특히,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2021 호주 아카데미 시상식(AACTA)에서 최우수 촬영상을 수상하는 등 가상의 마을 ‘키와라’를 둘러싼 신비로운 분위기와 인물들의 서사를 드라마틱하게 만들어내는데 성공하며 작품에 완성도를 더했다. 이 밖에도 <드라이>는 <발리보>, <종이 비행기> 등의 작품을 통해 오스카 아이삭, 안소니 라파글리아, 샘 워싱턴 등 명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호주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거듭난 로버트 코놀리 감독과 그와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하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트로이> <시간 여행자의 아내> <한나> 에릭 바나 주연! 진실을 향해 다가가는 영민함이 빛나는 인생 캐릭터 탄생! 조연 배우들과의 완벽한 앙상블까지 기대감 증폭!
<드라이>에서 주인공 ‘에런’을 맡은 에릭 바나는 <트로이>, <시간 여행자의 아내>, <한나>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해오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명실상부 할리우드 대표 배우이다. 아내의 추천으로 처음 원작 소설을 읽었다고 밝힌 그는 “아주 훌륭한 영화로 만들어질 수 있는 잠재력이 책 속에서 눈에 띄었다”라며 첫인상을 전했다. 이어서 로버트 코놀리 감독이 영화화 작업에 대한 의지를 밝혔을 때 “나도 그 책을 읽고서 너무 좋았는데, 영화 작업을 함께 해 보면 어떨까요?”라고 먼저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그는 프로듀서로서 제작에도 참여하며 후반 작업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등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드라이>는 미스터리 스릴러이지만 단순히 사건을 파헤치고 범인을 색출하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 여러 인물들 간의 감정과 갈등을 바탕으로 서서히 드러나는 진실을 향해 다가간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때 모든 관계의 중심에 존재하는 주인공 ‘에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데, 에릭 바나는 과거 연인의 죽음에서 비롯된 트라우마부터 오랜 루머와 오해로 인한 날 선 대립, 그리고 단 하나의 실마리도 놓치지 않는 날카로운 추리력까지. 여러 이해관계 속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에런’의 감정과 역할을 완벽하게 표현해 내며 극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간다. 에릭 바나는 “소설에서 ‘에런’이 묘사된 방식도 마음에 들었지만, 영화에서는 그 캐릭터를 좀 더 확장해서 숨겨진 이야기를 만들어 봐도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히며 소설과는 또 다른, 더욱 풍부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또한, 여기에 <톨킨>, <스노우맨>의 제네비에브 오렐리가 ‘에런’의 오랜 친구이자 사건의 또 다른 비밀을 지닌 ‘그레천’ 역을,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어메이징 메리> 등을 통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키어 오도넬이 ‘에런’과 함께 수사를 이끄는 지역 경찰 ‘레이코’ 역으로 분하는 등 역대급 조연들이 활약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월드 와이드 베스트셀러 & 뉴욕타임스 추천 도서 선정! 가장 충격적인 데뷔작이라 평가받는 제인 하퍼의 동명 소설이 스크린에 생생하게 펼쳐진다!
영화 <드라이>는 2016년 출간된 제인 하퍼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작품이다. 약 13년간 기자로 활동해온 제인 하퍼는 소설가로의 꿈을 간직해오다 2014년 발표한 단편 소설이 잡지 빅이슈 올해의 소설 TOP 12에 선정되면서 작가로서의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소설 [드라이]는 그녀의 데뷔작으로, 출간 전부터 빅토리아 프리미어 문학상 미출간 (Nonpublished Manu) 부분에서 수상을 거머쥐는 등 주목받았다. 이후 소설은 “숨을 쉴 수 없는 페이지 터너” (The New York Times), “탄력을 잃지 않는 탄탄한 스토리텔링” (The Guardian), “가장 충격적인 데뷔작 중 하나”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저자 데이비드 발다치) 등의 극찬과 함께 아마존 베스트셀러 및 뉴욕타임스 추천 도서에 선정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2018 영국 문학상 올해의 범죄·스릴러 부문, 2017 영국 추리작가협회(CWA) 대거상 범죄 소설 부문, 2017 인디 문학상 올해의 책 부문 등 유수 상을 거머쥐며 백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월드 와이드 베스트셀러로 거듭났다. 이렇듯 한차례 세계를 매료시킨 이야기를 스크린에 생생하게 담아낸 <드라이>는 20년을 사이에 둔 두 개의 사건의 연결고리를 찾아내기 위해 분투하는 사연을 따라가며 알 듯 말 듯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석연치 않은 죽음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장르로써 촘촘한 스릴은 물론, 그 과정에서 후회와 죄책감, 이기심으로 얼룩진 인간의 민낯을 관객들 앞에 여과 없이 드러내며 인간성에 대한 서늘한 한 방을 제시한다. ‘사람과 관계에 얽힌 이야기’라는 원작자의 의도를 반영하듯 인물 간의 얽히고설킨 이해관계를 탁월하게 풀어내는 영화는 ‘에런’을 괴롭히는 과거의 기억과 그 누구도 쉽게 믿을 수 없는 현재를 유려하게 교차하며 소설 속 전개를 표현해 낸다. 이러한 완벽한 재현은 로버트 코놀리 감독과 해리 크립스의 공동 각본·각색과 더불어 원작자 제인 하퍼가 대본 작업의 시작부터 함께 했기 때문에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성과이다. 높은 싱크로율을 입증하듯 <드라이>는 2021 호주 아카데미 시상식 (AACTA) 최우수 각색상, 2021 호주 작가조합상 (AWGIE) 장편 영화 각색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제인 하퍼는 영화 초반 ‘루크’의 장례식 장면에 깜짝 카메오로 출연하며 “내 소설이 영화가 된다는 것은 정말 흥미로운 일이다. 이런 작업들을 지켜보는 며칠은 완전히 매혹적인 경험이었다”라는 소감을 통해 완성된 영화를 향한 무한한 만족과 응원을 보내오기도 했다. 이처럼 소설과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의 끈은 놓을 수 없는 탄탄한 전개와 반전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21 호주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 연간 6위 기록! 자국 영화 중 5번째로 높은 오프닝 스코어! <해피 피트><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잇는 자국 박스오피스 흥행의 화제작!
<드라이>는 지난 호주 개봉 당시 자국 영화로는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2021년 새해에 개봉을 맞이했던 영화는 개봉 첫 주에만 3.5M 달러를 벌어들였고, 이는 <해피 피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등 세계적 흥행작을 뒤이어 자국 영화 중 5번째로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뿐만 아니라 영화는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The Numbers 21/01/29-21/02/12 기준)를 포함해 총 5주간의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을 극장으로 끌어들였다. 이러한 흥행은 그간 홍수같이 쏟아지던 할리우드 영화들 속에서 빛을 발한 자국 영화로의 매력이 작용한 것인데, <드라이>는 호주를 대표하는 감독과 배우의 참여, 여기에 호주의 지역적 특색을 잘 나타내는 국내 로케이션과 기후 요소를 조화롭게 버무리며 로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동시에 이러한 호주의 경관은 글로벌 관객들에게는 이국적 느낌과 신선함을 선사하며 기묘한 분위기의 미스터리 스릴러로 다가간다. 관객들의 열광에 힘입어 <드라이>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을 제치고 호주 2021 전체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했고, 역대 자국 영화 중 14번째로 많은 수입을 올린 영화로 알려졌다. 베스트셀러 원작, 믿고 보는 제작진, 할리우드 대표 배우의 3박자 조합으로 세계를 사로잡은 <드라이>는 이제껏 볼 수 없었던 감각적인 서스펜스를 선사하며 국내 관객들 역시 사로잡을 예정이다.
가상의 마을 ‘키와라’를 구현한 촬영지! 호주 빅토리아주의 신비로운 전경!
영화의 가장 큰 숙제는 원작 속 배경이 되는 가상의 마을 ‘키와라’를 구현하는 것이었다. 마을은 살인이 벌어진 후의 험악하고 불안한 분위기를 담고 있음과 동시에 가뭄이 덮친 황량한 느낌을 간직하고 있어야 했는데, 제작진들은 “빅토리아주 근교에 위치한 ‘윔메라’ 지역의 사진을 봤을 때, 우리가 마음속에 그리고 있던 이미지를 본 것 같았다”라고 밝히며 소설 속 이미지를 그대로 담아낸 로케이션 장소에 대해 언급했다. 원작자 제인 하퍼 역시 촬영지를 보고 “내가 소설을 쓸 때 생각하고 있던 이미지와 완전히 똑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완벽한 로케이션은 물뿐만 아니라 진실마저 메말라버린 스산함을 풍기며 장르적 몰입을 고조시킨다. 그뿐만 아니라 20년 만에 다시 돌아온 ‘에런’에게 과거의 기억들을 떠올리게 하는 하나의 매개체로 작용하며 극에 독특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영화는 그간 많은 매체에서 척박하고 사방의 붉은 땅으로만 묘사되어 온 호주의 진짜 경관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의를 가지는데, 광활한 평원이 전하는 고요함과 평화는 <드라이>만의 자연미를 담아내며 독특한 매력을 한층 배가시킨다. 이에 에릭 바나는 “우리가 많이 보지 못하는 풍경을 영화적으로 포착하여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빌보드 HOT 100 진입의 히트곡! 호주 대표 밴드 The Church의 ‘Under the Milky Way’!
영화의 메인 OST로 작용하는 ‘Under the Milky Way’는 호주의 유명 밴드 The Church가 1988년 발표한 곡으로, 밴드의 베이시스트이자 리드 보컬인 스티브 킬베이와 당시 그의 여자친구이던 카린 얀슨이 작곡한 노래이다. 발매 당시 호주에서 큰 인기를 끈 노래는 이후 빌보드 HOT 100 차트 24위 및 메인스트림 락 (Mainstream Rock)차트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인 유명세를 치렀다. 영화 속에서는 새롭게 편곡되어 ‘엘리’ 역을 맡은 베베 베텐코트가 직접 노래를 불렀는데, 각각 싱어송라이터와 기타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부모님의 재능을 물려받은 그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엘리’만의 비밀스럽고 아련한 이미지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모든 숨결이 빛과 함께 희미해지면’, ‘네가 찾는 게 뭔지 내가 알면 좋겠어’ 등의 가사는 ‘엘리’의 비극적인 결말과 모든 사건의 진실을 향해 달려가는 영화의 이야기를 암시하며 극의 미스터리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실제로 많은 관객들은 ‘이 버전이 더 좋다’라며 극찬을 보내기도 했으며, 오로지 영화를 위해 새롭게 탄생한 피아노와 어쿠스틱 선율의 명곡은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감상 포인트로 다가갈 예정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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