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크엔드 인 파리>는 <노팅 힐>, <굿모닝 에브리원>을 연출한 로맨틱 코미디의 거장 로저 미첼 감독의 작품으로 2013 토론토영화제와 런던영화제에 초청되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노팅 힐>을 통해 할리우드 톱 여배우와 작은 서점을 운영하는 소심한 남자의 로맨스를 아름답게 그려내며 로맨틱 코미디의 절정을 선보인 로저 미첼 감독은 <위크엔드 인 파리>를 통해 결혼 30년차 부부의 솔직하고 유쾌한 리얼리즘 로맨스의 절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내를 너무 사랑하는 로맨티시스트이지만 하는 말마다 본의 아니게 그녀의 성질을 돋구는 남편, 인간 짐꾼 닉과 자신의 추억과 낭만을 따라주지 못하는 남편에게 불평불만이 가득한 아내, 트러블메이커 멕의 로맨스는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모든 세대의 남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로 국내 관객들에게 익숙한 47회 아카데미 수상자 짐 브로드벤트와 <어바웃 타임>, [셜록3]로 사랑 받은 배우 린제이 던칸은 관록이 묻어나는 최상의 연기 호흡으로 2013 산세바스티안영화제 남우주연상과 영국독립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선사하는 앙상블은 시종일관 이어지는 재치 넘치는 대사와 만나 유쾌한 시너지를 일으키며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또한 구석구석 파리의 감각적인 아름다움을 담아낸 화면은 눈을 사로잡으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