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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3(2013, Iron Man 3)
제작사 : DMG Entertainment, 마블 스튜디오 / 배급사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주)
수입사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주) /

아이언맨 3 : 예고편


[뉴스종합] 어벤져스 간단 연대기: 이전 개봉작 및 라인업 16.04.26
[뉴스종합]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3단계 해부 16.03.28
아이언맨3-나름 나쁘지는 않았다 sch1109 13.06.09
스스로의 악마& 스스로의 히어로 scarlet7392 13.05.16
그냥 저냥 킬링타임 액션물..볼거리는 많은 듯~ ★★★☆  sadik 17.05.13
1,2에 비해서 슈트보다 비교적 토니만의 모습을 보여주어 더욱 스릴있던 3탄 ★★★★  skdidbswo 16.10.02
아이언맨의 자아성찰 영화 ★★★☆  penny2002 16.04.18



21세기 가장 매력적인 슈퍼 히어로 아이언맨이 돌아온다!
4월 25일 대한민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


1963년 “Tales of Suspense”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 지금까지 마블의 대표적인 히어로이자 자신의 선택에 의해 스스로 영웅이 된 신개념 슈퍼 히어로 ‘아이언맨’. 2008년 4월 드디어 영화화된 <아이언맨>은 매력 넘치는 캐릭터와 스펙터클한 액션과 재치 넘치는 유머, 탄탄한 스토리로 전세계를 흥분시켰다. 개봉과 동시 3주 연속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아이언맨 신드롬’을 만들어낸 <아이언맨>은 특히 남성 관객들 중심이었던 이전 히어로 무비들과는 달리, ‘토니 스타크’라는 21세기 가장 매력적인 슈퍼 히어로를 통해 여성 관객들에게까지 그 매력을 어필, 총 5억 7천만 달러라는 엄청난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2010년 개봉한 <아이언맨2> 역시 6억 3천만 달러의 수익으로 전편보다 더 큰 흥행을 거두며 프렌차이즈로서의 명성을 탄탄히 쌓아갔다. 그리고 지난해 아이언맨을 비롯해 헐크, 캡틴 아메리카, 토르, 블랙 위도우, 호크 아이 등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가 총출동한 <어벤져스>는 전세계적으로 16억 달러를 벌어들여 <아바타>(27억 8227만 달러), <타이타닉>(21억 8537만 달러)에 이어 역대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내 관객들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우리나라에서 <아이언맨><아이언맨2>가 각각 430만 명, 4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영국에 이어 글로벌 흥행순위 2위를 차지했고, <어벤져스>는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지난해 외화 개봉작 중 1위에 올랐다. 특히 <아이언맨2>의 경우 개봉 첫 주 163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개봉 10일 만에 전국 300만 돌파, 그리고 개봉 20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놀라운 흥행 속도로 <아이언맨>에 대한 국내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확인시켜 주었다. 이러한 폭발적인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마블 코믹스 히어로 무비의 결정판 <어벤져스>가 북미가 아닌, 대한민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하는 파격적인 팬서비스를 선사하며 국내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기도 했다. 이번 <아이언맨3> 역시 벌써부터 심상치 않은 반응으로 흥행을 예고한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무려 134만 건의 조회수로 <트랜스포머3>, <어벤져스>, <광해>등을 제치고 역대 예고편 중 압도적인 1위(출처: 네이버 영화 2013년 4월 기준)에 등극했을 뿐 아니라 각종 패러디 영상과 팬아트로 연일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 이런 뜨거운 반응에 <아이언맨3>는 <어벤져스>에 이어 또 한번 우리나라에서 전세계에서 최초로 개봉한다. 이는 북미 개봉일(5월 3일)보다도 일주일이나 앞선 날짜로, 영화를 향한 국내 관객들의 흥분과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돈, 명예, 친구, 사랑, 수트까지... 모든 것을 잃은 토니 스타크!
그가 영웅인가? 수트가 영웅인가?


<아이언맨> 시리즈의 성공, 그 중심에는 ‘토니 스타크’가 있다. 1963년 마블 코믹스의 대부 스탠 리에 의해 창조된 토니 스타크(아이언맨)는 자신의 선택으로 스스로 영웅이 된, 신개념 하이테크놀로지 슈퍼 히어로다. 어린 시절부터 막대한 부와 천재적인 두뇌, 완벽한 외모에 위트 넘치는 유머까지 모든 것을 다 갖춘 그는 영웅이라는 비밀에 싸인 채 고독과 고뇌에 잠겨 있는 다른 히어로들과는 달리 오만해 보이리만큼 당당하고 자신만만한, 독보적인 히어로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납치범들에게서 탈출하기 위해 최첨단 수트를 제작, 스스로 영웅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아이언맨>(2008)과 적이 만들어낸 또 다른 초강력 아이언맨 수트와 정면대결을 펼쳤던 <아이언맨2>(2010), 여기에 헐크, 토르, 블랙 위도우, 호크 아이 등 슈퍼 히어로들과 함께 외계의 침략으로부터 지구를 지켜낸 <어벤져스>(2012)까지. 토니 스타크는 그 어떤 상황과 위험 속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아이언맨3>에서 그는 처음으로 두려움을 느끼는 연약한 존재가 된다.

‘만약 토니 스타크가 지금까지 갖고 있던 모든 것이 사라지고 난 후 다시 슈퍼 히어로가 되는 방법을 찾아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영화의 스토리라인을 구성하기 시작했을 때 셰인 블랙 감독과 제작자인 케빈 페이지는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마치 2008년 <아이언맨>에서의 토니 스타크처럼 그가 돈, 명예, 친구, 사랑, 수트까지 모든 것을 잃었을 때 어떻게 영웅으로서의 모습을 되찾을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번 작품을 시작한 것. 이에 막강한 적의 존재도 필요했다. <아이언맨3>에서 토니 스타크를 사상 최악의 위기에 빠트리는 인물은 자신만의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전세계적 테러를 자행하는 만다린과 익스트리미스트를 앞세운 AIM이다. 더불어 “히어로, 그딴 건 없다”는 만다린의 선전포고에 자신이 예전부터 가졌던 가장 근원적인 질문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처음으로 영웅으로서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한다. 초인적인 능력으로 영웅이 된 다른 히어로들과는 달리, 토니 스타크에게 있어 수트는 무기인 동시에 영웅 그 자체이기 때문에 그는 ‘자신이 영웅인지, 수트가 영웅인지’에 대한 물음에 답을 구하기 위해 수트 없이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기계가 아닌 사람 토니 스타크 자체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하지만 <아이언맨3>가 이렇게 진지한 이야기만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전 시리즈에서 보여주었던 특유의 유머와 재치뿐만 아니라 더욱 강력해진 적 만다린과 대적하기 위해 등장하는 수십 벌의 수트들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펙터클로 <아이언맨> 시리즈만의 변치 않는 매력을 한껏 느끼게 해줄 것이다.

최첨단 수트, 깊어진 사랑, 최악의 적들과 최연소 조력자까지!
출격 준비완료!


3년 만에 돌아온 <아이언맨3>는 <어벤져스>의 뉴욕사건과 연결되는 시점부터의 스토리를 다룬다. <어벤져스>에서 웜홀에 다녀온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혼란에 빠진 토니 스타크는 수트에 집착하며 수트 개발에만 몰두한다. 이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이번 영화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토니 스타크의 수트 보관실(Hall of Armor)이다. Mark1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개발된 수트들이 모두 전시된 이 방은 살짝 공개되는 장면만으로도 팬들의 감탄을 자아낼 것이다. 많은 수트가 등장하는 만큼 <아이언맨3>에서는 수트들의 면면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하트 브레이커, 워머신, 패트리어트, 딥 스페이스 등 특별한 목적에 맞게 특수 개발된 여러 수트들은 각기 다른 상황에 맞추어 더욱 다양하고 스펙터클한 액션을 펼친다. 토니 스타크의 중추신경과 연결되어 혼연일체가 된 Mark42는 여러 조각으로 분리되어 그가 어디에 있든지 원하는 곳으로 날아오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다른 수트들보다 훨씬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영화 후반 등장하는 이고르, 일명 헐크 버스터는 이름대로 ‘헐크’와 같은 엄청난 파괴력과 강력해진 파워로 짜릿한 액션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정체성에 대한 혼란에 빠져있는 토니 스타크의 곁을 지키는 오랜 연인 페퍼 포츠와 토니 스타크의 관계는 이번 시리즈에서 더욱 견고해져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스토리의 한 축을 담당한다. 모든 것을 잃고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지켜주고 싶은 유일한 사람인 페퍼 포츠를 완벽하게 보호함으로써 한 여자와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하고 지켜나가는 유일한 슈퍼 히어로로서 로맨틱한 면모를 자랑,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페퍼 포츠가 최초로 아이언맨 수트를 착용해 토니 스타크를 구하는 장면도 등장할 예정이어서 관객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 무엇보다 강해진 것은 바로 최강의 악당들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말리부에 위치한 스타크 맨션을 공격하며 실체를 드러내는 최악의 테러리스트 만다린 뿐만 아니라, 익스트리미스를 개발하는 A.I.M(Advanced Idea Mechanics)의 수장 알드리치 킬리언과 그의 밑에서 일하는 과학자 마야 한센은 토니 스타크와 페퍼 포츠의 관계를 위협하며 토니 스타크를 더욱 곤경에 몰아넣는다. 강력해진 적들만큼 토니 스타크를 지지하는 새로운 최연소 조력자도 등장한다. 스타크 맨션이 공격당해 수천 km가 떨어진 시골에 추락한 토니 스타크가 만나는 소년인 할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할리는 기계작동원리에 대한 천재적인 재능과 <어벤져스> 사건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토니 스타크의 트라우마를 건드리며 그의 재기를 돕는다.

시리즈 사상 최대의 물량공세!
원격 제어가 가능한 신상 마크 42부터 가장 컬러풀한 아이언 패트리어트까지
수트 전격 분석!


아이언맨의 수트는 <아이언맨1, 2>와 <어벤져스>를 지나면서 끊임없이 진화하는 양상을 보여 왔다. 이전 시리즈 세 편을 거쳐 총 7벌의 수트가 등장했던 것에 반해 이번 <아이언맨3>에서는 총 47벌의 수트가 등장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수트의 종류와 디자인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언맨3>에서 토니는 <어벤져스> 이후 자신보다 강력하고 똑똑한 존재들을 마주하게 되면서 일종의 패닉 상태에 빠진다. 그러면서 동시에 새로운 수트 개발에 집착, 세상과 단절을 자처하고 40여 벌에 달하는 수트를 제작하게 된다. <아이언맨3>의 수트는 마블 코믹스 원작에 나타난 기술에 기반하여 제작되었지만 영화에서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표현된다. 셰인 블랙 감독은 “수트의 외피 아래 여분의 층들이 겹겹이 쌓여있는 식으로 제작하고, 총알이나 강한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한 동시에 필요할 때 다른 사람에게 입힐 수 있을 만큼 자유자재로 조종 가능한 수트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바로 이 점이 <아이언맨3>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수트인 마크 42의 특징이다. 마크 42는 나노 기술의 집합체로, 손과 발, 머리 등 부분 착용과 조립이 가능해졌다. 특히 토니 스타크의 중추신경계와 연결되어 있어 착용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원격 조정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는 특장점을 지녔다. 이런 설정 덕분에 페퍼 포츠에게 입혀져 그녀를 보호하거나, 장갑 부분만 따로 분리되어 토니를 위험에서 구해내는 극적인 드라마까지 연출할 수 있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역시 마크 42에 만족해했다. 그는 “연기하기 편했다. 장갑과 부츠만 착용하는 경우가 있어서, 오랜 시간 장비를 달고도 버틸 수 있었다. 스토리나 연기에 집중할 수 있어 더 좋았다.”라며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아이언맨3>의 제작에 있어 <어벤져스>와의 연결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제작진은 이번 <아이언맨3>에서 제임스 로드가 입고 등장하는 수트에 대해서도 <어벤져스>의 사건과 이어지는 특별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총괄 프로듀서인 케빈 페이지는 <어벤져스> 사건 이후 미국 정부가 나라를 지킬 수 있는 무기를 필요로 한다는 설정을 떠올렸다. 덕분에 토니의 절친이자 미공군의 대령인 제임스 로드에게 <아이언맨2>에서 입은 워머신 수트를 업그레이드 시켜, 붉은 색, 흰 색, 파란 색으로 도색한 아이언 패트리어트 수트를 입히도록 했다. 제임스 로드 역의 돈 치들은 “내가 아이언 패트리어트 수트를 입는다니, 놀라웠다. 입고 나서 한 시간이 지나면 내가 슈퍼 히어로처럼 수트를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추락하는 에어 포스 원!
승객은 13명, 수트가 구할 수 있는 인원은 4명뿐이다!
시리즈 사상 가장 복잡하고 정교한 고공 액션시퀀스 탄생 비하인드


<아이언맨3>에서 짜릿한 액션 쾌감을 선사하는 여러 시퀀스 중 시리즈 사상 가장 복잡하고 정교한 장면이 탄생했다. 추락하는 에어 포스 원에서 13명의 인명을 구출하는 토니 스타크의 활약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 바로 그것. 레드불 스카이다이빙 팀과 세컨드 감독 브라이언 스머즈, 스턴트 코디네이터 제프 하버스타드는 환상적인 호흡으로 복잡하고 정교한 액션시퀀스를 탄생시켰다. 이 장면의 컨셉은 간단했다. 수트의 능력으로 구할 수 있는 인원이 4명뿐인 상황에서 13명의 추락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날아가는 아이언맨, 그가 한 사람을 붙잡고 사람들이 차례로 서로의 손을 잡는 장관을 연출하며 13명 모두가 무사히 착륙한다는 설정이었다. 종이 위에 이 컨셉을 적고 그리는 것은 쉽지만, 이를 영상으로 구현하기 위해 수 많은 시행착오와 논의가 이루어졌다. 맨 처음에는 블루스크린에서 사람들을 공중에 띄우는 방법이 고안되었지만 리얼리티가 떨어졌다. 실제로 사람이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것이 가장 리얼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이었지만, 마땅한 해결책이 나타나지 않았던 그때 브라이언 스머즈 감독이 레드불 스카이다이빙팀을 떠올렸다. 그리고 이들이 모두 공항에 모여 시험 촬영을 준비하는 데 꼬박 이틀의 준비기간이 소요되었다. 쉽지 않았던 첫 번째 시험 촬영 결과, 제작진은 편집에 많은 난관이 예상되는 가운데에도 확실한 성공 가능성을 보았다. 다음 과정은 스카이다이버들이 착용할 낙하산이 카메라에 보이지 않도록 제작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가 낙하산 없이 점프를 하는 장면을 작업한 경력이 있는 제이크 롬바드가 초빙되었다. 롬바드와 그의 팀은 촬영에 적합한 낙하산을 만들고 시험하는데 두 달을 보냈다.

안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갖춰지자 촬영이 시작되었고 레드불 스카이다이빙팀의 스턴트팀과 제작진은 하늘에서 믿을 수 없을 만큼 정교한 카메라 앵글을 잡아냈다. 이를 위해 10일간 비행기가 62회 이륙하였으며, 아이언맨 역의 스턴트맨과 카메라맨을 포함한 총 15명의 스턴트맨과 촬영팀은 상공에서 보이지 않는 낙하산을 착용하고 630여 차례의 스카이다이빙을 감행했다. 제작자 케빈 파이지는 “컴퓨터그래픽이 없이는 영화를 만들 수 없지만, 실제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시도하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 이 장면은 우리가 해보지 못했던 가장 큰 액션 시퀀스이며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할 것”이라며 이 장면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표했다. 이처럼 최고의 스탭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낸 <아이언맨3>의 고공 액션시퀀스는 지금껏 어떤 영화에서도 보여주지 못했던 압도적인 스케일과 짜릿함으로 관객의 오감을 압도하며 신선한 만족감을 안겨줄 것이다.

토니 스타크의 모든 것이 담긴 스타크 맨션!
모든 것을 잃은 토니 스타크가 추락한 작은 마을 로즈힐!
그리고 숙적 만다린의 성향이 한눈에 보이는 아지트까지!
<아이언맨3> 속 주요 공간들 집중 탐구!


말리부 해안가 절벽에 위치한 토니 스타크의 스타크 맨션. 이전 시리즈에서는 이 공간이 단순히 토니 스타크의 집 혹은 아지트였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그가 가진 모든 것이 있고, 그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하나의 상징적인 건물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이 때문에 만다린이 스타크 맨션을 공격해 무너뜨리는 장면 역시 매우 중요해졌는데 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노스 캐롤라이나 윌밍턴에 있는 사운드 스테이지에 스타크 맨션이 실제 제작되었다. 미술감독인 빌 브란체스키의 지휘 하에 제작진은 지하에는 토니의 수트 작업실이, 그리고 지층에는 페퍼와 함께 살고 있는 주거공간으로 설계된 스타크 맨션을 16주에 걸쳐 완벽하게 완성되었다. 무엇보다도 공격 당하는 장면의 극적인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 세트장이 45도 각도로 기울어질 수 있도록 고안해 더욱 스펙터클한 액션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고안했다.

만다린의 무차별적인 공격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토니 스타크는 고장난 수트로 인해 얼어붙을 듯이 추운 테네시주의 작은 마을에 불시착한다. 제작진은 이 마을이 세상으로부터 고립된 듯한 조용한 곳으로 느껴지길 바랬기 때문에 아주 작은 서부의 마을을 찾아야만 했다. 수많은 마을들을 서치한 끝에 최종 결정된 곳은 바로 노스 캐롤라이나의 로즈힐. 가로등이 하나밖에 없고, 가게들 역시 종류별로 하나씩 밖에 없는 이 마을은 <아이언맨3>에 있어서 가장 적합한 스케일을 지닌 마을이었다. 하지만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이 곳에서도 어려움은 있었다. 스토리 상으로는 크리스마스 시즌이어야 하는 장면을 여름에 촬영해야 했던 것. 주연배우들은 물론, 엑스트라들 역시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도 두꺼운 겨울옷을 입고 촬영을 감행했다. 뿐만 아니라 노스 캐롤라이나의 여름은 해가 짧아 촬영일정이 매우 타이트했다. 5주라는 촬영 기간 동안 복잡하고 정교한 시퀀스를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제작진들은 새벽까지 쉬지 않고 분주히 일해야만 했다고.

제작진은 만다린과 관련된 모든 비주얼을 독창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1930년대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만다린의 아지트 내부는 플로리다의 팝 아티스트인 알레스 바스크 호스톰스키의 집이 안성맞춤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아이언맨’의 팬이었던 그는 자신의 집을 사용하고 싶다는 제작진의 연락을 받고 선뜻 집을 빌려주었을 뿐만 아니라 만다린 캐릭터의 특성에 맞추어 침실과 사무실, 그리고 벽들을 형상화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이외 만다린이 등장하는 장면들은 대부분 마이애미에서 촬영되었다. 인터내셔널 하비스트 회사의 부사장인 제임스 디어링이 건립했고, 영화 <위대한 유산>의 촬영장소이기도 한 비즈카야 박물관과 정원은 만다린과 AIM의 아지트 입구로 등장해 웅장하면서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총 7명 참여)
penny2002
아이언맨의 자아성찰 영화     
2016-04-18 23:00
joe1017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별로인듯...1편이 최고..

수트가 많이 나오긴한데, 볼거리는 점점 주는 듯하다.     
2013-08-03 01:19
codger
4편도 나오겠군     
2013-06-07 01:49
loop1434
전편들과의 차별화를 시도한 점이 인상적.     
2013-05-01 17:55
ldk209
CG 기술 하난 최곱니다. 마지막에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관련 명단이 엄청나게 올라가더군요. 그중에 한국인으로 보이는 이름도 보이구요...     
2013-04-27 14:56
ldk209
다만, 어벤져스로 인해 화끈한 볼거리의 슈퍼히어로 블록버스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약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왜냐면 이번의 아이언맨은 슈트를 입고 날아다니며 부수는 슈퍼히어로가 아니라 슈트를 벗고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정보를 추적하고 해결하는 인간의 모습이 더 많기 때문이죠..     
2013-04-27 14:35
ldk209
아이언맨의 가장 약점이라면 자기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없다는 점이었죠. 그래서 어벤져스의 떡밥 역할 말고는 달리 할 이야기도 없었구요..그랬던 약점을 어벤져스로 인해 입은 내상을 내세워 잘 보완하고 있군요. 특히 독불장군이었던 기존 스타일 대신 타인의 조력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은 성장 키워드로서도 좋습니다.     
2013-04-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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